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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17

해를품은달 13회, 고신의 고통으로 두 남자를 살린 연우 액받이 무녀의 효험때문일까, 아니면 헤어질수 없는 여자와 함께했기 때문일지 MBC 수목드라마 에서 왕이 된 훤(김수현)은 무녀 월(한가인) 때문에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그렇지만 건강이 좋아졌기 때문에 외척세력인 윤씨일가들로부터 압박을 받게 되었죠. 다름아닌 아직까지 합방을 성사하지 못한 중전 보경(김민서)과의 합방이 앞당겨졌습니다. 액받이 무녀의 연심을 이용한 합병이었는데,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궁금했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중전과의 합방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혜각도사가 날린 살 때문에 합방 직전에 훤은 자리에서 쓰러지게 되었던 것이었죠. 혜각도사와 도무녀인 장녹영(전미선)의 생각이 엇갈리기도 했었는데, 혜각도사는 이제서야 어둠에 가리워진 달이 빛을 내게 될 것이라며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게 될 것.. 2012. 2. 16.
해를품은달 9회 김수현, 몽룡의 화답을 보는 듯했던 이훤에 빵 터져 '네 정체가 무엇이냐' 한마디 말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멎게 만들었던 이훤(김수현)과 기억을 잃고 액받이 무녀로 들어온 연우(한가인)의 만남은 다음회가 어찌될지 무척이나 궁금하게 만든 8회의 명장면이었습니다. 왕이 잠들어 있을 때 들어와 곁을 지키다 잠이 깨어날 새벽에 존재의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져야 하는 액받이 무녀의 슬픔 운명을 갖게 되었던 연우 월이 드디어 궐안에서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월의 존재에 이훤은 감옥에 가두게 만들었죠. 더욱이 왕에게 들킨 연우에게 관상감은 얼굴에 낙인을 새기고 죄인으로 만들겠다는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과거를 완전하게 기억해내지 못하고 있는 월은 단지 누구의 기억일지 모를 희미한 잔상들이 단지 무녀로써의 신기라고 여기고 있는 듯한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월을.. 2012. 2. 2.
해를품은달 5회, 허영재는 왜 자신의 딸 연우의 목숨을 거두었을까? 인기드라마인 MBC의 수목드라마 5회는 눈물의 이별편을 보는 듯했습니다. 세자 훤(여진구)과 연우(김유정)의 이별만큼이나 아버지 허영재(선우재덕)와 딸 허연우의 이별은 가슴아팠던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워낙에 아역들의 인기가 높다보니 세자와 비로 간택된 연우의 이별이 더 가슴아픈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기성세대의 시선으로 보자니 아버지인 허영재와 연우의 부녀간의 생이별이 더욱 더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렇지만 연우가 정말로 죽었다면 드라마 은 여기에서 쫑~~ 치고 말겠지요. 무녀 장녹영(전미선)의 말에 아버지 허영재는 자신의 딸인 연우의 목숨을 아버지의 손으로 거두게 되는데,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어찌 저건 패륜의 짓을!'하는 말이 튀어나오기도 할 겁니다. 아무리 삶이 어렵다 하더라도 딸을 아버지가 죽.. 2012. 1. 19.
해를품은달 4회, 살벌한 카리스마 대결의 종결자들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한회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가 MBC 수목드라마 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볼거리지만 중장년층들에게는 사극이 지니고 있는 멋이 그대로 살아있는 드라마이기에 인기가 높을 거라 보여지더군요. 일종에 가족들이 모두가 모여서 즐겨볼 수 있게 만들어놓은 사극드라마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훤(여진구)과 연우(김유정)의 궁중 로맨스에 서로에 대해서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아픔 사랑을 하는 양명(이민호)과 보경(김소현)은 10, 20대 시청자들의 눈을 만족시키고 있는 모습이고, 성인배우들의 명품연기는 30~40십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모습이죠. 그렇다 치더라도 단 4회만에 30%의 시청율을 육박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니 아역배우들에서 성인연기자들로 바뀌어지게 되는 시점은 부득이 연기력 논란.. 201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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