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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8

다시보고 싶은 명작드라마 한자리에 'POOQ 명작극장' 드라마 열혈팬은 아니더라도 한 두개쯤은 누구나 시간이 지나도 생각이 나는 드라마가 있기 마련이다. TV라는 대중매개체를 통해서 전파된 드라마의 힘이랄까 싶기도 한데, 드라마 한편으로 출연배우는 배우인생의 전환점을 맞기도 하고, 시청자들은 한편의 드라마가 영원토록 잊혀지지 않기도 한다. 과거 TV가 처음으로 등장했을 당시 흑백 브라운관을 통해서 보여지던 여러 드라마들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린시절 늦은 밤 시간대에 방송됐던 '전설의 고향'이란 프로그램을 이불 싸매고 시청했던 기억이 난다.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귀신의 모습에 오싹하기도 했고, 겁이 나서 화장실 가는 것도 참았던 기억이 난다. 흑백의 시대를 지나서 자연색 그대로 방송이 가능하게 되면서 드라마들은 많은 장르들을 탄생시키며 발전해 갔다... 2018. 12. 17.
옥중화 6회, 적인가 아군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이병훈, 최완규 콤비의 MBC 사극드라마 '옥중화'가 초반부터 조선첩보원의 면모를 보이며 시선을 잡는다. 옥에서 태어난 옥녀(진세연)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포도청 다모 시험에서는 탈락했지만 체탐인이 됐다. 조선과 명나라를 오가며 첩보원 활동을 시작하게 된 옥녀는 사신으로 온 명나라 태감과 함께 조선상단의 통역사로 떠나게 됐다. 하지만 은밀하게 국경을 넘어서는 순간에 태감을 살해하라는 체탐인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 공재명(이희도) 상단의 윤태원(고수)이 이끄는 사신단상단일원으로 잠입하게 된 옥녀 외에도 태감을 노리는 체탐인은 또 있었다. 바로 옥녀를 가르쳐준 박태수(전광렬)와 강선호(임호)가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문제는 명나라 사신의 태감과 공재명은 막역한 관계다. 윤태원은 정난정.. 2016. 5. 17.
광개토태왕 35회, 어이없었던 담주를 건 굴욕적 혼인동맹? 누구하고? 고구려의 정복군주였던 광개토태왕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KBS의 35회에서는 담덕(이태곤)이 후연과의 동맹으로 굴욕적인 혼인동맹을 맺게 되었습니다. 후연에 볼모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다름아닌 고구려의 공주인 담주(조안)를 보내는 조건이었죠. 한가지 묘한 것은 혼인동맹인지 아니면 단지 볼모로 보내지는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설명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혼히 고대사에서 한 나라의 공주나 왕자가 다른 나라의 왕자나 공주와 혼인을 하게 된다는 것은 나라간에 결속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복속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죠. 요동성 전투에서 담덕은 모용수(김동현)와의 담합에서 어이없게도 고구려의 왕이 위중하다는 극비스러운 사실앞에서 무너지고 .. 2011. 10. 2.
광개토태왕, 설도안을 풀어준 담덕 - 제갈공명의 칠종칠금? 드라마 장르 중에서도 가장 빼놓지 않고 즐겨보던 장르가 있는데, 사극드라마입니다. 요즘에는 사극드라마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듯 싶기도 한데, 과거 몇 년전만 하더라도 사극불패라는 말이 나올만큼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때가 있었죠. 특히 KBS의 사극드라마는 정통사극의 맥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드라마이기도 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과거에는 조선왕조를 근간으로 왕조역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던 모습이었지만, 발해역사였던 이라는 드라마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고, 근초고왕이라는 백제의 역사를 다루기도 했었죠. 하반기 들어서는 나 등 공중파 3사를 통해 다양한 사극이 준비되어 있어서 사극의 재 전성기가 도래할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은 KBS에서 선보이고 있는 새로운 사극드라마입니다. 전작인 백제가 .. 201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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