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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6

무신 44회, 무인정권 폭군의 시대 개막 - 앞으로 시청 포인트는? MBC 주말 사극드라마인 '무신' 44회를 기점으로 고려 최씨 무인정권을 이끌어가던 최우(정보석)가 죽음으로써 새로운 무인정권의 막이 올랐습니다. 최우의 집권은 잔혹하기도 했었지만 대몽항전과 치밀하게 국정을 유지함으로써 정권을 잡았었습니다. 신료들에게는 매서움을 보였었고, 한편으로는 대장경판을 다시 제조함으로써 국난을 헤쳐나가는데 민심을 한데 모으려 애를 썼기에 최씨무인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최우의 치밀함과는 달리 그의 아들 최항(백도빈)의 시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출이었기에 신료들에게도 신망이 높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도방에서 자랐었던 어린시절 난봉꾼같았던 행실이 비난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최우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요. 비록 김준(김주혁)을 .. 2012. 7. 16.
무신 37회, 빛과 그림자를 걷는 김약선-김준 밝음이 있으면 어둠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기쁨이 있으면 불행이 있기 마련이죠. MBC 주말 드라마인 에서 김준(김주혁)과 김약선(이주현)의 모습이 그러한 모습입니다. 김약선은 교정별감을 책임지던 최고 권력자였고, 최우(정보석)의 후계자로 지목되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유부단함으로 인해서 결정할 때에 결정하지 못하는 나약함을 보였었고 그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에는 권력에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김약선의 몰락은 철저하게 자신의 아내인 송이(김규리)에 의해서 이루어진 몰락이라 할 수 있는데, 송이는 혼인전부터 김준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아비인 최우에 의해서 혼인이 반강제적으로 이루어진 비운의 여인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얻었지만 마음을 얻지 못하는 것이 참혹한 결과를 낳은 것이라 볼 수 있는데, 김약선으.. 2012. 6. 24.
무신 24회, 고려 무인의 자존심 지킨 김경손-최춘명 1차 려몽전쟁이 끝나고 고려와 몽고는 화친을 하게 되었습니다. MBC 주말드라마인 24회에서는 몽고적장 살리타이에게 굴욕적인 화친이 성사되는 모습이 보여졌었습니다. 이규보(천호진)에 의해서 작성된 화친서약문은 사실상 화친이 아닌 항복인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었죠. 명필가에 의해서 마지막 치욕적인 항복문서가 아니라 양국간에 화친이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성사된 강화조약이었습니다. 귀주성과 자주성을 지키던 두 장수 김경손(김철기)과 최춘명(임종윤)은 마지막 숨이 붙어있을 때까지 항전할 것을 밝혔지만 조정에서 내려온 신료들에 의해서 성문을 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경손은 살리타이에게 무릎을 끓었지만, 그것이 항복이 아니라 비장하게 싸운 장졸들과 백성들에게 꿇은 것이라며 비통함을 밝혔었고, 최춘명은 대집성(노영국).. 2012. 5. 10.
무신 23회, 김경손 통한한 눈물에 가슴이 메어졌다 MBC 주말드라마인 은 고려시대의 최씨 무신정권의 시작과 그 끝을 그려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최충헌(주현)으로부터 고려의 최씨무신정권이 2대인 최우(정보석)에게 넘어가고, 40여년에 걸친 몽고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죠. 금나라가 고려를 침공한데서 시작되었던 몽고의 고려 국경 침입과 함께 뒤이어 몽고의 사신인 저고여가 고려국경에서 살해된 것을 빌미로 1차 침공이 시작된 것이었죠. 최씨 무인정권이 최충헌(주현)에게서 최우에게 넘어가고 무려 10여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고려는 오랜 가뭄과 기근으로 제대로 군비가 갖추어지지 못하고 있었던 터였기도 했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몽고의 침입으로 인해 고려는 속수무책이나 다름없이 무너져버렸습니다. 압록강 국경선이 무너져버렸고 10만의 몽고군들은 .. 201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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