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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3

짝패 4회, 아역 4인방의 코믹전개, 상여막 귀신놀음은 양반-민중싸움의 축소판 월화드라마인 MBC의 새로운 사극드라마인 는 시작부터 위험스러운 줄타기를 하는 듯한 모습이었을 겁니다. 블록버스트급 드라마인 SBS의 과 KBS2의 오디션 드라마로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총출동한 모습을 보이는 의 틈바구니에서 온전하게 시청율이 보장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죠. MBC의 사극드라마가 여지껏 상승세를 이어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민중사극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과거에 방송되었던 정일우 주연의 와 같은 맥락이 되지 않을까 싶었던 드라마이기도 했습니다. 특정 위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우지 않고 조선후기의 거지와 양반신분을 가진 캐릭터들로 무장되었기에 한편으로는 성공여부가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던 드라마로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첫 스타트를 시작한 민중사극 는 성공적으로 인기드라마의 대열에 안착한.. 2011. 2. 16.
천하무적 이평강, 선덕여왕에게 영향 미칠까? 새로운 퓨전사극인 이 KBS2 채널의 월화드라마로 편성됨으로써 현재 독주체제나 다름없는 MBC 의 시청율에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눈길을 끄는 공주 시리즈가 있다면 호동왕자와 낭랑공주, 서동과 선화공주, 그리고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서동과 선화공주의 이야기는 라는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호동왕자와 낭랑공주의 소재도 비극적 결말로 끝을 맺은 바 있는 라는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었지요. 퓨전사극으로의 독특한 설정 새롭게 시작되는 은 기존의 고전적인 사극의 장르와는 달리 퓨전적인 요소를 띠고 있다는 것이 특징일 듯 합니다. KBS1채널이나 MBC의 흥행장르인 고전사극과는 달리 퓨전 사극은 역사적인 사실이나 인물만을 채용해 내며 시.. 2009. 11. 9.
선덕여왕 44화, 국회파행 직접적 묘사- 제작진들 안전할까? 월화드라마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인기드라마 이 최대 고비점이라 할 수 있는 미실의 난으로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미실(고현정)이 말한 "가장 저열하고 치졸한 모습이어서 보는 사람들이 치를 떨게 할 정도"로 언급되는 화백회의의 긴급수집과 덕만공주(이요원)의 근위병들과 병부의 병사들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모습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시청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얘기하지 않아도 분명해 보입니다. 인기드라마인 을 시청하고 있노라면 최근 몇회분량의 모습에서 현재의 정치계를 묘사하는 모습이 여럿 눈에 띄더군요. 다름아닌 국회의 모습이 그것이라 할 수 있는데, 드라마 상에서는 이를 다름아닌 만장일치제인 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화백회의라는 것은 다름아닌 한사람의 반대표가 .. 200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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