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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경7

[VIPS 신촌점] 돌판위에서 익어가는 '프로방스 얌 스톤 스테이크' : 드라마 '나인' 촬영장소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던 타임슬립 드라마 tvN의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이 막을 내렸다. 드라마 '나인'을 시청하면서 과연 운명이란 것이 결정되어져 있다면 삶은 얼마나 건조할까 상상해 보았다. 박선우는 지나간 과거를 바꾸기 위해서 시간여행을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어지지 않고 불행으로 비극을 맞았다. 하지만 2013년의 박선우(이진욱)과 주민영(조윤희)은 비극적인 사랑으로 끝났지만 또다른 1993년의 어린 시아와 박선우(박형식)은 해피엔딩으로 2013년을 맞았다. 시청자들에게는 열린결말을 제대로 보여준 모습이기도 했다. 해피엔딩이었지만 여전히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니라는 점은 드라마 '나인'의 결말이다. 사랑이란 것은 그렇다. 아니다. 운명이란 것이 그렇다. 미래를 알고 막는다고 해서.. 2013. 5. 16.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해피엔딩일까 아니면 새드엔딩일까? 리들리 스콧의 영화중에 평론가들로부터 그다지 호평수준을 받지 않았던 영화가 있다. '킹덤오브해븐'이라는 영화다. 예루살렘을 사이에 두고 십자군 원정으로 이슬람 군대와 전쟁을 벌이는 마지막 장면이 스펙터클하게 그려진 영화였다. 영화속에서 의미있는 대사가 등장하는데, 십자군과 이슬란 군대가 대립하는 긴장감속에서 주인공이 예루살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처절하게 사투를 벌이다 결국 이슬람 슐탄은 평화협정을 맺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슐탄에게 묻는다. '예루살림은 무엇입니다?' 대답이 간절하고도 머리속에 오래동안 잊혀지지 않는다. '아무것도 아니다....아니면 전부이거나' 시간여행을 소재로 펼쳐지는 tvN의 드라마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이 마지막회를 남겨놓고 있는데,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될까. 행복한 결말일.. 2013. 5. 14.
나인 17.18회, 선우의 마지막 시간여행...왜 과거에 갇혔을까?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독특하게 만들어놓은 드라마 tvN의 '나인'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4회를 남겨두었던 '나인:아홉번의시간여행'은 치밀하게 짜여진 시간여행이라는 묘미는 시청자들을 매회마다 긴장시키게 만들었던 드라마였다. 하지만 종영을 남겨놓고 한개의 향이 남아있는 전개상의 구도는 이상하게 여겨지기도 했다. 왜냐하면 박선우(이진욱)은 1993년의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필요적으로 마지막 남은 향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말이다.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 사용한 향 한자루라면 분량이 많이 남아도 너무 많이 남았다는 것을 느꼈다. 지난 16회부터 18회에 이르는 3회까지는 향 한자루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전개되었다. 그리고 결국에는 위험에 빠진 자신을 구하기 위.. 2013. 5. 9.
나인 14회 조윤희, 폭풍오열 눈물의 멜로퀸!...마지막 향의 주인공은? 더 이상의 시간여행은 없다. 박선우와 주민영은 영영 삼촌과 조카의 운명으로 두개의 기억으로 살아가야 하는 걸까? tvN의 '나인:아홉번의시간여행'에 대한 얘기다. 히말라야에서 찾은 20년 전의 과거로 갈수 있는 타임머신 향을 손에 쥔 박선우는 20년전에 죽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서 사용했다. 하지만 과거로 갈 수 있는 타임머신은 신의 축복이 아닌 저주였다. 죽었던 형 정우(전노민)은 살아났지만 연인이었던 주민영(조윤희)는 조카가 되어버렸다. 아버지의 죽음을 막으려 했던 노력도 허사로 끝나버리게 되었고, 박민영은 끝내 주민영이 되지 못했다. 두개의 기억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을 수 있겠지만 사랑까지도 숨기며 살아간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기만 했다. 하지만 선우(이진욱)의 시간여행의 후폭풍은 컸다. .. 201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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