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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16

[충북 수안보]왕의 온천길에 만나는 벚꽃의 향연 4월의 둘째주말이 다가오고 있는 즈음에서 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듯 하다. 최근 들어서 몇년사이 국내 기온은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모습인데, 대표적인 것이 아마도 봄의 기간이 짧아졌다는 점일 듯하다.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이 뚜렷한 것이 과거 국내 계절이었지만, 요즘에는 봄과 가을의 기간이 상당히 짧아진 듯하다. 날씨가 풀리는 춘 삼월이 지나면 곧바로 여름으로 넘어서는 날씨가 되니 말이다. 햇살이 따뜻하게만 보이던 4월의 초순이지만 한낮이 되면 오히려 봄이라고는 생각지 못하게 날씨가 덥게 느껴진다. 조그만 걸어도 등줄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것이 금방이라도 땀이 날 것만 같은데, 자동차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요즘 에어컨을 가동시키는 분들이 있을 듯한 날씨다. 여의도의 벚꽃이 4월 둘째.. 2018. 4. 13.
[경북 영주]단종 복위운동의 성지 '금성대군신단' 과 '압각수' 가을로 들어서는 계절에 경북 영주로 여행길을 잡았다. 경북 영주는 역사적으로 돌아볼 만한 유적지와 볼거리들이 많은 곳인데, 그중에서도 영주 선비촌은 매년마다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선비촌과 함께 맞닿아있는 최고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박물관은 하루일정의 여행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선비촌을 둘러보기 전에 역사적인 한이 서려있는 '금성대군신단'을 찾아보자. 선비촌과 가까이에 있어서 금성대군신단은 선비촌과 소수서원을 둘러보는 한 코스로 여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겠지만, 여행지의 한 부분으로 금성대군신단과 압각수를 소개해 보도록 한다. 역사를 뒤돌아볼때, 고려를 멸하고 새롭게 창건된 나라 조선은 피의 숙청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러 사극드라마를 통해서 너무도 많이.. 2016. 11. 7.
육룡이나르샤 40회, 신세경 존재감 높았던 권력의 거래 50부작 사극드라마 SBS '육룡이 나르샤' 40회는 이방원(유아인)과 정도전(김명민)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모습이었다. 누가 먼저 공격을 할 것인가 목숨을 빼앗을 것인가가 결정되는 기로에 선 것이다. 국경지대로 잠행을 떠난 정도전은 여진과의 밀약을 맺게 되었고, 비밀에 쌓인 밀약내용이 담겨있는 붉은색 봉투를 지키기 위한 혹은 빼앗기 위해 무명과 화사단의 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결과적으로 붉은색 봉투는 분이(신세경)의 조직원에 의해서 빼앗기게 됐다. 하나의 나라에 두개의 거대한 세력이라 할 수 있는 정도전과 이방원의 대립은 시작됐다. 이성계(천호진)로부터 세자 방석을 조선의 군주로 세울 것을 맹세한 정도전은 군권과 인사권을 갖게 됐고, 이방원의 세력을 약화시키려 했다. 하지만 북방에서 만나게 된 .. 2016. 2. 17.
육룡이 나르샤 28회, 비밀조직 '무명'은 아이리스? SBS의 '육룡이 나르샤'는 어지러운 고려말, 권문세가들이 권력을 잡고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리는 세상을 바꾸려는 개혁가 정도전(김명민)은 동북면의 이성계(천호진)을 새로운 나라의 왕으로 추대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보다는 한 사람의 장수로 살기를 바라는 이성계는 쉽게 정도전의 뜻을 수락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성계는 조민수(최종환)과의 권력싸움에서 승리하면서 고려 도당에서 최고의 권력자로 올라서기는 했지만, 이성계와 정도전 등을 중심으로 뭉친 개혁파들을 향한 맞수들의 등장은 '육룡이 나르샤'의 볼거리중 하나라 할만했다. 새로운 나라의 왕으로 되기 위한 수순이 아닌 여전히 고려 권문세가와 개혁파간의 대립이 28회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이인겸과 홍인방(전노민), 조민수 등과의 대립을 헤쳐나..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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