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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40

로드넘버원, 신태호 권총자살은 최악의 낚시질? 8회차를 마친 MBC의 에서 보여진 9회차 예고편은 왠지 모를 어설퍼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름아닌 극중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주인공인 신태호(윤계상)이 스스로 권총자살을 하고 쓰러지는 모습이 크로징되었기 때문이었죠. 드라마에서 흔히 시청율을 위해 사용되기도 하지만 일종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미리 보여지는 예고편은 시청자들이 다음 회차에서 과연 어떻게 될까하는 궁금증을 유발시킵니다. 그로 인해서 채널을 고정시키게 만들기도 하죠. 극중에서 신태호와 이장우(소지섭)의 관계는 마치 서로가 섞이지 못하는 물과 기름의 관계처럼 보입니다. 비록 같은 유형을 띠고 있는 액체이지만 물과 기름은 섞이지가 않죠. 신태호와 이장우는 평양으로 간 수연(김하늘)을 만나기 위한 목적으로 서로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사랑을 위해서.. 2010. 7. 16.
추노 종영, 미스테리 여인들, 어떻게 되었을까? KBS2 채널을 통해 방송되어 인기를 모았던 가 종영을 맞이했습니다.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기도 했었고, 인기를 모으기도 했던 의 종영을 바라보면서 또다른 를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드라마에서 무게있던 조주연급 배우들의 잇달은 죽음의 릴레이는 어찌보면 그동안 보여진 적이 없었던 파격적인 모습이기도 한 모습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죽음을 통해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보았던 수목드라마 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의혹이 가시지 않는 인물들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미스테리함을 숨긴 채 종영을 했던지라 더더욱 그녀들의 존재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마초같은 남자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던 반면에 는 섬세한 여성들의 모습은 단지 남자들을 쫓아서 세월을 낚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진 듯한 모.. 2010. 3. 26.
추노 마지막회, 대길이 태양을 향해 시위를 당긴 까닭은? KBS2 채널의 인기수목드라마인 가 비극적 결말을 내보이며 종영을 했습니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참여를 불러일으켰던 는 예상대로 새드엔딩이나 다름없는 모습이었죠. 대길(장혁)은 끝내 장렬한 죽음을 맞이했으며, 업복이(공형진)는 초복이(민지아)와의 마지막 노비키스를 마지막으로 궁으로 홀홀단신 뛰어들었죠. 송태하(오지호)와 혜원(이다해)은 부상당한 몸으로 싸움의 한복판에서 벗어난 모습이었지만, 부상이 심한 송태하가 살아남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주인공들이 모두 줄초상 내지는 심한 부상으로 막을 내린 드라마 는 어찌보면 힘없는 민초들의 이야기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진 자들의 횡포와 그 속에서 숨죽이고 살아가야 하는 민초들을 가장 밑바닥 인생이라 할 수 있는 노비들을 등장시킴으로써 극과극의 대.. 2010. 3. 26.
추노, 남자-여자, 아이를 통해 희망을 그린다 노비의 신분에서 스스로가 인간임을 자각하게 된 업복(공형진)은 초복이의 의도하지 않은 결혼으로 인해서였습니다. 그분(박기웅)의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면서도 늘 세상이 바뀌게 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겁니까 라고 되묻곤 했었던 인물이 관동포수 업복이였었죠. 세상을 지배하는 양반들을 죽이고 뒤엎어진 세상에는 노비들이 양반들을 부리는 세상이 된다는 희망을 꿈꾸었었죠. 그렇지만 업복이는 세상이 뒤집어지는 세상이 된다 하더라도 세상은 여전히 신분이라는 굴레의 수레바퀴는 존재함을 알았었습니다. 양반이 노비가 되고 노비가 세상을 주무르는 세상이라 하지만, 권력자와 지배층이 뒤바뀌었을 뿐 실상은 남을 지배하고 남에게 속박되어 있는 고단한 인간세상에 대한 끝모를 의문점을 품고 있었던 캐릭터였죠. 업복이는 초복이의 뜻.. 201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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