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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14

백일섭의 진미천하, ‘맛’과 ‘사람들’과 ‘고향’의 구수한 이야기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미리부터 가볼 곳에 대해서 사전에 여러 가지 사항들을 알아보고 볼거리에 대해서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맛을 찾아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있고, 유명한 관광명소를 찾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때로는 지역 풍물을 몸으로 체험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는 분들도 있는데, 여행의 목적은 모두가 제각기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일요일 오전에 방송되는 TV조선의 ‘백일섭의 진미천하’는 10시50분에 방송되는 음식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데, 나른한 주말에 TV를 시청하다 보게 된 방송이었습니다. 주중에 공중파에서 이른 저녁에 내 고장 소식들을 구수하게 전해주는 방송들이 많은데, 오락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이들 지역 다큐멘터리 방송을 보게 되면 ‘정감이 느껴지는 모습’이 많지요. 깨알.. 2012. 10. 31.
[담양여행 맛집]죽향속으로, 술마신 다음날 속풀이 해장으로 일품인 죽순된장국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으로의 여행길에서 하루를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으례히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 밤 시간대는 주로 음주가무가 빠지질 않게 되는데, 함께 동행했던 동료 한분이 지난밤에 집에서 가져온 술이 있다며 밤늦게까지 숙소에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새벽녁까지 마셨던지라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아프기만 하더군요. 술에 취하고 나면 그 다음날이 더 고생이지요.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좋은데 사람들은 왜 술을 먹는 걸까요? 세상살기 힘들어서? 아니면 그냥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한가지 해답은 술은 즐기기 위해서 마셔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도 술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즐기지는 않습니다. 고개가 갸웃거릴수도 있겠는데요, 사람들은 으례히 어색한 관계여도 술한잔 들어가게 되면 자연스럽.. 2012. 8. 9.
담양 한과체험, 남자들도 전통한과 만들기..전혀 어렵지 않아요~~ 우리나라의 전통식품 중에 쌀을 튀겨서 만든 조청으로 굳혀만든 것이 있습니다. 한과라고도 하는데, 명절때에 여성분들이 힘들게 만드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재래식으로 한과를 만들때에는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데, 과거 한과를 만들때에는 아궁이에 엿을 고아서 만드는 작업이 고된 작업이기도 했었지요. 시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던지라 한과를 만들던 기억이 생생하기만 한데, 명절때만 되면 집집마다 굴뚝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곤 했었지요. 특히 마을의 뻥튀기 장사들은 대목을 맞기도 했었는데, 현대에 들어서는 한과를 직접 집에서 만드는 일들이 많지가 않을 겁니다. 예쁘게 상업화되어 만들어진 한과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기도 하지만, 조청을 만드는 작업이나 손에 엿을 묻히는 작업들이 고되기만 한지라 좀처럼 집에서는 많이 만들지 않.. 2012. 7. 24.
웰빙내열냄비 만능쉐프, 구수한 된장찌개에 밥한그룻 뚝딱~ 찌개 종류를 만들다보면 역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류의 음식은 양은냄비보다는 구수함이 더해지는 뚝배기에 끊여서 먹는 것이 더 먹음직스러워보이기도 합니다. 왠지 스텐이나 양은냄비에는 라면을 끊여먹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만큼 음식에도 한국적인 맛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어 보이기도 하네요. 얼마전부터 냄비 하나를 구입하고자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끊여먹을 수 있는 1회용 라면끊여먹는 냄비가 필요했기 때문이었죠. 그동안 사용하던 스텐 냄비의 손잡이도 고장이 났거니와 더더욱 신경쓰이는 건 군데군데 낡은 흔적이 보여지기 때문이었죠. 어떤 분들은 찌그러진 양은냄비가 오히려 라면을 끊여먹는데에는 제격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스텐레스 재질의 냄비의 낡은 모양새와는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할 겁니다. 중탕냄비인 라고 .. 201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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