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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11

동이 59회, 완벽에 가까운 천사표 동이의 모습-해피엔딩이지만 허전해 MBC의 사극드라마 가 대단원의 막이 내려지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숙빈 최씨(한효주)인 동이와 최대 대립각을 세우며 위기를 만들어놓던 장무열(최종환)은 마지막 무리수에 걸려들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끝이 다소 허무한 모습이기도 하고, 마지막이라는 점에서는 해피엔딩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사극 드라마 는 숙빈 최씨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장옥정(이소연)과 그 일당이라 할 수 있는 장희재(김유석)가 죽음을 맞이하고 유배행을 떠남으로써 사실상 갈등구조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나 다름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막판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서 장옥정 대신에 숙빈을 목조르던 장무열이 있었지만, 장무열과 숙빈의 대립은 장옥정과의 대립만큼 긴장감이 감돌지는 않던 모습이었습니다. 인현왕후(박하선) 사후 숙종(지진.. 2010. 10. 12.
동이 58회, 허무하게 끝장나 버린 장무열의 음모 '아무리 해도 안되는기다, 동이는 무적 아이가....' 긴장감을 극도로 올려놓았던 MBC 사극드라마 에서 반격을 꾀했던 장무열(최종환)은 결국 자신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심이 와해되어버렸습니다. 행궁을 나선 숙종(지진희)이 없는 빈 궁궐에서 절대적인 힘을 가진 중전인 인원왕후(오연서)를 손에 쥐었다고 믿고 있었던 장무열은 숙빈(한효주)의 손발을 완벽하게 묶어놓았다 여겼습니다. 금군이 숙종의 행열을 호위하기 위해 궁을 빠져나간 터라 숙빈 동이와 연잉군의 호위해야 하는 군사들이 턱없이 부족하게 된 것이었죠. 장무열의 계략에 의해서 철저하게 군권을 장악하게 된 때문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풍전등화같은 상황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중전의 제가만을 받게 된다면 장무열은 순식간에 동이를 옭아맬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2010. 10. 6.
동이57회, 죽음의 그림자는 누굴 향할까? 동이일까 차천수일까 60회로 연장방송되고 있는 MBC 사극드라마 가 새로운 사건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이의 최대 볼거리이자 관심거리였던 장옥정(이소연)의 사사도 종결되고 모든 일들이 해피엔딩으로 갈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뜻하지 않게 경종과 연잉군의 생사에 대한 문제로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한 하늘에 두 군왕이 될 수 없는 법이었던가요. 조선시대의 왕자들의 난과 이를 둘러싼 피비린내나는 암투는 건국 초부터 있어 왔습니다. 그렇기에 후대에도 세자옹립을 두고 군신들은 패를 나뉘어 파당을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내명부의 여인천하에 못지않게 왕자들을 등에 업고 권력을 휘두르러 하던 조정의 대신들은 자신들에게 힘이 되어줄 왕자가 세자의 자리에 올라 다음 보위에 오르도록 음모를 꾸미기도 했었습니다. 드라마 .. 2010. 10. 5.
동이, 숙빈 최씨의 새로운 대항마 인원왕후, 역사적으로는 어땠을까? MBC 드라마 는 오랜동안 숙빈 최씨인 동이(한효주)와 대립되면서 목숨을 위협하던 장옥정(이소연)이 무고의 옥으로 사약을 받음으로써 일단락이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존의 드라마에서 보여지던 모습과는 달리 아들을 생각하고, 다소의 초연함마저 느끼던 장옥정의 최후였었죠. 장옥정의 죽음으로 인해서 가장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이는 어쩌면 숙빈 최씨였을 거라 할 수 있겠죠. 자신과 연잉군(훗날 영조)을 위협하던 장희빈이었기에 그녀의 죽음으로 안심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을 거라 보여지니까요. 그렇지만 드라마에서는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자신의 지위를 마다하고 숙종(지진희)에게 스스로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완전히 못을 박게 되는 모습이었죠. 스스로 청하며 후궁이 중전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도록 숙종을 설득하는 듯.. 201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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