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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웅7

역전의여왕 28회, 사랑앓이로 폭삭 늙어버린 구용식 MBC 월화드라마 28회를 시청하노라니 눈에 띄게 변해버린 구용식의 모습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더군요. 언제부터 구용식이라는 캐릭터가 저다지도 늙게보였던 것일까 싶기만 하더군요. 다름아닌 황태희(김남주)와의 애절한 사랑앓이로 인해서 한순간에 10여년의 시간이 지나버린 듯한 초취한 얼굴이었습니다. 재벌2세에 잘생긴 외모로 꼬푼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었던 구용식(박시후)이었지만, 주위의 계속적인 견제로 황태희와의 로맨스가 물거품이 될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퀸즈의 경영권을 놓고 사장공천을 두고 한송이(하유미) 상무와 경쟁하게 된 상태지만 상대편은 정정당당한 경쟁이 아니라 구용식의 아킬레스건을 이용해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 아킬레스 건이 다름아닌 황태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죠. 사실상 .. 2011. 1. 25.
역전의여왕 27회, 애절하기만 한 용식-태희의 이별 수순 MBC의 에서 구용식과 황태희의 이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에 애절하기만 해 보입니다. 27회에서는 지지부진하게만 보여지던 황태희의 용식에 대한 감정이 비로소 드러난 모습이기도 했었지만, 한편으로는 아픈 마음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용식을 멀리 했어야 했던 황태희의 속마음이 내비치던 모습이었죠. 구용식(박시후)는 자신의 생모(유혜리)가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사실을 아버지 구호승(최정우) 회장에게서 듣고 찾아가게 되죠. 그렇지만 30년만에 처음으로 만나게 될 어머니의 모습에 자신이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 두려움에 황태희(김남주)에게 함께 가자고 부탁하게 됩니다. 하지만 황태희는 표정한번 바뀌지 않고 자신이 왜 함께 가야하는지에 대해서 얘기해 보라며 거절했습니다. 함께 가야할 이유, 어쩌면 그 말의 .. 2011. 1. 18.
역전의여왕 25회, 황태희는 구용식에게 가혹해야만 했을까? 월화드라마 에서 달달커플이던 구황커플이 완전히 결별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여주었습니다. 결별이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 있는데, 그동안 동고동락하던 두 사람이 완전히 다른 견제세력으로 이동하며 등을 돌린 듯한 모습이었다는 말이죠. 퀸즈의 한송이 상무(하유미)와 구용철(유태웅)에게 끊임없이 견제를 당하던 구용식(박시후) 본부장은 끝내 한송이 상무의 계략으로 한시직인 황태희 사원을 기획개발팀으로 보낼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져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황태희(김남주)를 지키고싶어하는 구용식이지만, 모든 것이 한송이 상무의 계략임을 간파한 황태희의 등돌림이라 할 수 있는 모습이었죠. 황태희는 백여진(채정안)에게 황태희를 기획개발팀으로 이동시키려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를 깨달으라며 황태희를 일깨워주었습니다. .. 2011. 1. 11.
역전의 여왕, 용식앓이의 로맨스를 반기지 않는 까닭 - 유아 실종사건! 연장방송의 힘이 드라마 제목처럼 작용한 것일까 월화드라마 이 급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구용식 본부장과 싱글맘이 된 황태희와의 로맨스가 본격적인 급물살을 탄 이유때문인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겠죠. 거기에 부담이 없는 편한사이가 되었다고 말한 황태희의 전남편인 봉준수(정준호) 역시 백여진(채정안)과의 로맨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가 듯한 여운을 남기고 22회가 끝이났습니다.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말로 봉준수는 백여진에게 사랑을 다시 시작해 보자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말의 의미를 되짚어보자면 왠지 '자신이 없어'라고 말하는 역설적인 표현같기도 했었죠. 회식자리에 느닺없이 찾아온 선우혁(양진우)의 말에 동감하기에 자신의 감정만이 앞서 백여진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지만, .. 201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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