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외인구단4

맨땅에 헤딩, 정말 맨땅에 헤딩할까 아니면 이슈메이커 될까 이서진을 전면에 내세우면 시청율을 기대했던 MBC 수목드라마 이 예정대로 10부작으로 막을 내리고 후속작으로 이라는 스포츠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된다. 그런데 솔직히 제목부터가 묘한 뉘앙스를 풍긴다. 맨땅에 헤딩? 이라니.... 첫눈에 보기에는 청춘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하이틴 드라마로 요인받을 만큼 출연진들은 현재 수목드라마가 차지하고 있는 타 드라마에 비해 연령대가 낮은 모습이다. 이윤지, 정윤호, 아라, 이상윤 4명의 청춘배우들을 내세운 은 아직까지는 드라마에서 생소하기만 한 축구를 소재로 삼은 드라마다. 축구경기장을 가득메운 응원단의 열기속에 매 경기때마다 이슈를 만들어놓았던 2002 한일 월드컵을 떠올려보면 축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안방극장에서는 선보이지 않았었다. 새로운 시도라 할만한 부분이다... 2009. 9. 9.
2009외인구단, 20년이 지난 오혜성은 가정파괴범으로 느껴질까? 80년대 출간되어 만화계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바 있는 이현세의 은 만화라는 장르가 아이들의 세계가 아닌 어른들의 세계로까지 이탈시켜 놓았던 문제작이기도 하다. 그 때문인지 영화계에도 이현세의 을 영화화시켜 놓았는데, 그것이 1986년에 개봉한 바 있는 이장호의 외인구단이라는 영화다. 얼핏 보기에 두개의 작품은 다른 제목을 쓰고 있는데, 영화계에서는 '공포'라는 단어가 부적절하다는 판결을 내려서 부득이하게 감독의 이름으로 재탄생되었었다. 86년에 개봉된 은 이보희와 최재성이라는 두 남녀배우의 로맨스를 통해 원작만화의 묘미를 살려내며 당시 흥행에도 성공했었고, 최재성이라는 배우는 그 이후에도 까치의 이미지를 오랜동안 지니면서 연예계에 남았다. 그리고 2009년도에 드라마로 방영을 시작한 은 윤태영과.. 2009. 6. 14.
2009 외인구단, 윤태영의 잡초같은 오혜성 캐릭터와의 매칭포인트 80년대 인기만화 캐릭터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있다면 이현세 작가의 오혜성이라는 이름 석자라 할만하다. 여학생들이 순정만화에 빠져들었다면 남학생들은 그 당시 이현세 만화에 열광하고 한창 양구붐을 만들어 놓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현세 만화가의 이라는 만화는 청소년들 사이에 흡입력이 높았던 작품이었다. 오혜성이라는 캐릭터 외에도 에는 많은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혜성의 가장 친한 친구인 백두산, 외팔이 타자인 최관, 퇴물투수였던 조상구, 혼혈선수 하극상 등 각기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듯한 등장으로 어느누가 빠져도 이야기가 되지 못할만큼 은 사실상 특정 주인공에 맞춰져 있지 않은 만화다. 특히 그중에서도 외인구단을 만들어놓은 손병도 감독의 비장한 마지막 모습을 기억해 낸다면, 단순히 엄지와 까.. 2009. 5. 4.
외인구단 2009, 원작만화의 캐릭터 살려낼까? 이현세 원작의 이라는 만화책을 알지 못하는 30~40십대 중년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설까치...아니 까치라는 이름보다 오혜성이라는 이름으로 만화를 통해 하나의 트랜드로 잡리하게 된 은 출간당시 하나의 센세이션이나 다름없는 작품이었다. 만화책 하나가 청소년들에게 그만큼의 인기를 얻었다는 것은 재미와 사랑, 야망의 3중주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있었던 까닭이기도 할 법하다. 이현세의 작품들에서 흔하디흔하게 등장하는 이름은 다름아닌 오혜성 혹은 설까치(사실 설까치라는 이름은 오혜성의 별명이기도 하고 어떤 작품에서는 까치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엄지라는 캐릭터다. 또 하나의 특이성을 지니고 있는 점는 백두산이라는 이른바 오혜성의 친구, 현지라는 이름까지도 이라는 이름 외 작품들에서 자주 등장하는.. 2009. 5.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