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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11

[일본 여행] 일본 온천여행의 꽃 규슈 가까운 나라 일본은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나라다. 한편으론 역사적으로 가장 대립돼 있는 나라로 가깝지만 먼 나라로 인식돼 있기도 하다. 일본의 규슈는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큰 섬 중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섬이자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1,4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군도 규슈는 화산활동이 활발해 유명한 온천이 많다. 섬 북쪽 중심부에 있는 아소산은 세계 최대의 칼데라가 형성된 화산이다. 이곳에는 오스미를 위시한 9개의 국(일본의 지방 행정단위)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지명이 유래했다. 대륙에 가까운 규슈 북부지방은 일찍이 대륙 문물을 접하기 쉬웠다. 지리학적 특성으로 인해 규슈는 야마토 지방과 함께 일본 고대문화인 야요이 문화의 2대 중심지 중 하나가 됐다. 그 뒤 대륙과의 사이에 정식.. 2018. 11. 21.
[일본 여행] 천혜의 자연 최고의 힐링, 홋카이도 흰눈이 쌓인 설원을 상상해보면 떠오르는 곳이 일본 홋카이도다. 영화 러브레터에서 하얀눈으로 덮힌 광대한 자연앞에서 '오갱끼데스까~'를 외치던 주인공의 모습은 영화를 못본 사람이라도 TV에서 한번쯤은 봤을 것이라 여겨진다. 흔히 일본의 겨울여행하면 홋카이도를 꼽는다. 영화 러브레터에서 하얀 눈으로 덮인 광대한 자연과 아름다운 설경, 온천과 스키장 등 다양한 관광지는 일본의 겨울을 대표하기에 손색이 없다. 하지만 여름의 홋카이도는 겨울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23~25°C의 평균 기온과 시원한 바람에 날리는 은은한 라벤더 향기, 높고 낮게 흩뿌려진 새하얀 구름과 눈앞에 넓게 펼쳐지는 전원 풍경은 쌓인 피로를 씻어내는 힐링 여행에 더없이 적합하다. 알록달록 꽃밭을 산책하거나 맘에 드는 배경을 찾아 사진을.. 2018. 6. 8.
[충북 수안보]왕의 온천길에 만나는 벚꽃의 향연 4월의 둘째주말이 다가오고 있는 즈음에서 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듯 하다. 최근 들어서 몇년사이 국내 기온은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모습인데, 대표적인 것이 아마도 봄의 기간이 짧아졌다는 점일 듯하다.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이 뚜렷한 것이 과거 국내 계절이었지만, 요즘에는 봄과 가을의 기간이 상당히 짧아진 듯하다. 날씨가 풀리는 춘 삼월이 지나면 곧바로 여름으로 넘어서는 날씨가 되니 말이다. 햇살이 따뜻하게만 보이던 4월의 초순이지만 한낮이 되면 오히려 봄이라고는 생각지 못하게 날씨가 덥게 느껴진다. 조그만 걸어도 등줄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것이 금방이라도 땀이 날 것만 같은데, 자동차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요즘 에어컨을 가동시키는 분들이 있을 듯한 날씨다. 여의도의 벚꽃이 4월 둘째.. 2018. 4. 13.
백두산, 겨레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영산 백두산의 천지는 사진으로만 봐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곳이다. 하지만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내륙으로 연결돼 있지만 남북으로 나눠져 자동차로는 갈 수 없는 곳이 백두산이다. 통일이 된다면 가장 1순위로 여행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아마도 북한지역의 백두산, 그리고 금강산 두 곳을 꼽을 것이라 여겨진다. 남단 제주도의 한라산 백록담과 함께 우리나라에는 두 곳의 화산폭발로 인해 만들어진 산봉우리 호수인 백두산의 천지.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은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있는 중국 동부 최고의 산맥이다. 백두산이라는 이름은 화산활동으로 부식토가 산 정상에 하얗게 쌓여 붙여진 이름이다. 말 그대로 ‘흰 머리 산’이라는 뜻이다. 백두산은 경치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천연식물원이.. 2017.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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