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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52

도망자 플랜B, 경찰 도수는 무능한걸까 아니면 무식한걸까? KBS2 채널의 수목드라마 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아마도 경찰로 등장하고 있는 도수(이정진)일 듯 합니다. 지우(비)와의 추격전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는 있는 캐릭터이지만, 상대적으로 매회마다 보여지는 우직스럽고 무식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법해 보입니다. 집요하게 케빈(오지호)을 살해했다는 범인 지우를 잡기위해 도수는 일본으로 날아가기도 하고, 중국이나 마카오 등의 해외 원정길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지우를 잡으려는 도수의 집념은 자신이 한 번 잡았었지만, 수갑을 채운 범인의 총에 맞았다는 굴욕감이 초반에는 많이 들던 캐릭터였죠. 어쩌면 자신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지우를 잡아야 한다는 강한 의지로 해석할 수 있는 인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경찰인 도수를 볼.. 2010. 11. 5.
도망자 플랜B, KBS2 수목 불패신화 깨졌나? 야심차게 준비했던 드라마 가 연속 시청율이 곤두박질 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대의 마치 신들린 듯했던 시청율은 어디로 갔는지 회가 거듭될수록 떨어지는 모습이기만 합니다. 드라마를 보면서도 내심 갈수록 산만해지는 듯한 드라마의 모습이기에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라 생각이 들기만 하더군요.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여인 진이(이나영)를 둘러쌓고 있던 베일이 벗겨진 모습입니다. 그녀와 함께 했었던 주위의 사람들이 죽어간 이유가 다름아닌 금괴를 둘러싸고 숨겨져 있던 조선화폐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었죠. 그 의문의 죽음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이 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지 못하고 있는 까닭은 무엇인지 아리송하기만 할 듯 싶죠. 그렇지만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아.. 2010. 10. 21.
도망자 플랜B, 편집이 필요했던 싼티나던 이나영의 액션씬 한류스타 비(정지훈),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던 이나영, 거기에 인기드라마였던 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한바탕 일을 치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던 드라마가 최근에 시작되고 있는 일 겁니다. 경쟁 드라마인 SBS의 보다 한주 먼저 시작함으로써 일찌감치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데까지는 좋았었지만, 정작 최대 승부처가 될만했던 의 첫회 방송분과 맞물린 의 3회는 다소 실망스럽기만 한 모습이 아닌가 싶더군요. 드라마의 승부처는 대체적으로 첫방송이 아닌 3~4회에서 판가름나기 마련인데, 1~2회에는 맛보기로 시청자들의 리모콘에 대한 선택권이 부여된다면 3~4회에서는 시청자들의 리모콘 고정을 보이는 게 대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첫회부터 4회까지 연속해서 시청한 시청자들은 쉽게 다른 .. 2010. 10. 7.
도망자 플랜B 첫방, 이나영보다 눈길끌던 곽현화? 화려한 캐스팅은 물론 전작 의 기대감까지 겹쳐서였던지 새롭게 시작되는 은 시종일관 볼거리는 많았던 모습이었습니다. 오토바이 추격씬에 총격씬과 격투씬, 중국과 일본 등으로 첩보전 방불케하는 공간이동은 스피디한 전개를 실감케하던 연출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한꺼번에 많은 것을 방출한 것이었던지 다량의 볼거리들로 산만스러움이 들기까지 했던 모습이었죠. 곽정환 연출의 천성일 극본이라는 콤비에 의해서 만들어졌던 전작 와 비교해본다면 어딘가 모르게 산만하기까지 한 모양새여서 흡사 다른 사람이 만들고 이름만 같은 듯한 작품이라는 느낌마저 들기도 했죠. 첫방에서 보여진 는 대체적으로 등장인물들에 대한 해설에 준한 모습이었죠. 특히 주인공인 지우(비)의 캐릭터가 어떤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쁘고.. 201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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