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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71

[태국 여행]바다위에 솟은 한폭의 산수화 풍광 '끄라비'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한 촬영지는 유명 관광지가 되기 일쑤다. 이중에서 국내에서도 TV를 통해서 이목을 끈 촬영지 중 하나인 태국의 '끄라비'는 이국적인 풍광이 돋보이는 곳이다. 산수화의 소재는 대체로 산과 강을 배경으로 하지만 끄라비는 마치 바다위에 펼쳐진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동양적이고 이색적인 모습을 갖춘 곳이라 할만하다. 끄라비는 소수의 유럽인들만 알고 있던 작은 휴양지였는데 수년전부터 석화암 절경과 이국적인 해변이 입소문을 타며 전 세계 여행가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진 조용하고 한적한 휴식을 취하기 적합한 곳이다. 국내에서도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블랙'이라는 작품속에 등장한 바 있는데,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송재림 등 인기스타들이 출연했던 드라마로 9%대의 시청율을 보였던 .. 2017. 5. 10.
[충남 서천]몸도 마음도 가뿐한 가을여행의 백미 '신성리갈대밭' 하늘은 높아지고 몸이 살찌는 가을이다. 지방 어딘가는 벌써부터 눈이 내려 설국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11월이다. 충남 서천하면 한산모시가 유명하지만,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신성리갈대밭이다. 우리나라 갈대밭이야 커다란 강가를 끼고 있는 곳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겠지만, 잘 정돈돼 있는 곳을 찾기는 그리 쉽지는 않다. 충남 서천 신성리갈대밭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다. 해마다 갈대밭을 찾는 여행객들이 줄을 잇는 곳이기도 하는 곳이 '신성리갈대밭'인데 유명한 드라마 촬영지로 이국적인 모습을 찾아오는 여행자들에게 선사한다. 신성리갈대밭으로 향하기 전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색다른 식당을 들렀다. 요.. 2016. 11. 25.
터널(2016), 무책임한 정부와 언론의 광기 '뭣시 중한디!'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주연의 영화 '터널'을 보게 됐다. 21세기 최첨단 기술을 달리고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다. 인터넷을 걸어다니면서 검색하고 유투브 동영상도 어디서든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첨단 과학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연 '안전'이라는 부분에 대해선, 혹은 '책임'이라는 부분에 대해선 어떨까? 적잖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견고함도 지진 등의 천재지변이 일어나게 되면 어딘지 모르게 불안스레 여겨지는 게 현실이기도 해 보인다. 수십명의 인명을 죽게 했던 수많은 사고들을 돌아보면 사실상 그 이면에는 부실공사라는 팩트에 도달하고 얽히고 설켜있는 이권의 추악함을 지켜본 것이 얼마였던가 말이다. 영화 '터널'은 특별함이 존재했었다. 승용차를 타고 개통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도로를 따라 운전하.. 2016. 9. 27.
또 오해영 4회, 서현진의 LET급 스킨십! 불붙은 로맨스 tvN의 로코물 '또 오해영'의 전개는 무척이나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남녀의 사랑을 소재로 한 로맨스 장르는 흔히 지지고 볶는 신경전에 이어 진행되고 그 사이를 파고드는 훼방꾼이 있기 마련이고, 간혹 훼방꾼 캐릭터가 집요하다 못해 짜증스러울 때가 많은데, '또 오해영'은 전개가 LTE급이다. 파혼하고 집에서 나온 오해영(서현진)은 우애곡절 끝에 박도경(에릭)이 살고있는 집으로 세를 들어가게 됐다. 자신이 왜 불행하게 됐는지 영문을 모른 채 오해영은 박도경의 처지를 파악하게 됐다. 돈을 요구하는 엄마의 떼질에 마지못해 큰돈을 쥐어주고 쪽문을 사이에 둔 관계로 오해영은 박도경의 가족관계를 알아버렸다. 자신의 상사인 이사 박수경(예지원)의 동생이자 변호사인 이진상(김지석)을 친구로 두고 있고, 한창 연애질로.. 2016.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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