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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53

제주도 불타는 저녁노을, 혼자 감상하기엔 너무도 아까운 광경 여행하거나 혹은 업무상 낯선 곳에 가야할 일이 생겼을 때, 뜻하지 않게 보기에 아까운 광경을 목격할 때가 있다. 흔히 기 현상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고, 혹은 아름다운 풍광을 보게 될 때에는 특히 그렇다. 맛있는 음식만큼이나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를 우연찮게 보게 되면 서둘러 들고있던 핸드폰을 커내들고 연사로 무작정 찍어보지만 건질 수 있는 사진은 그리 많지 않다. 제주도에서 보게 된 늦가을의 저녁노을이 그렇다. 아침일찍 제주공항에 도착했었는데, 하루 일정을 끝마치고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고 가볍게 숙소주변을 산책하다가 노을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에 넋을 잃어버릴 듯했다. 제주도에서는 성산, 중문 등으로는 숙박을 많이 하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제주공항과 인접해 있는 곳으로는 숙박이 그리 활발하게 이뤄지지는.. 2020. 11. 24.
[충북 여행] 단양 사인암, 장대한 기암절벽에 넋을 놓는다 여행하는 도중에 우연찮게 기억에 남을만한 곳을 방문하게 되는 것 만큼이나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은 일찌감치 접은 지 오래지만, 장장 1년이라는 시간동안 국내에서조차도 쉽게 여행지를 찾아 떠나지 못했던 때가 많았을 거라 여겨진다. 2020년은 바이러스의 해라 해도 무색할만큼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까지 1년여의 시간은 확진자가 오늘은 얼마나 늘어났을까, 백신의 개발은 어찌됐나에 관심이 더 많이 갔던 한해로 기억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 시기인지라 지난 가을에 국내 여행으로 가봤던 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충북 단양은 볼거리가 많기로 유명한데, 그중 하나가 단양팔경 중 시작인 도담삼봉을 빼놓을 수 없을 듯 하다. 도담삼봉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사인암.. 2020. 11. 23.
[충북 단양] 도담삼봉, 세개의 봉우리가 남한강을 유희하네 충청북도, 그중에서도 단양은 우리나라에서 볼거리가 많은 지역 중 하나다. 예로부터 단양8경이라 해서 남한강 줄기를 따라 형성된 도담삼봉과 단양석문, 옥순봉과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그리고 사인암과 구담봉에 이르는 8경은 단양을 여행하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기도 하다. 흡사 단양8경을 둘러보게 되면 강원도의 높게 솟은 산맥을 따라 여행하는 트레킹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남한강 지류를 따라 형성된 지형탓에 남해나 서해에서 보게되는 단조로운 평온감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을 좋아하기도 했었지만, 낯선 곳을 찾는다는 흥미로움을 즐기는 터라, 충북 단양의 도담삼봉이라는 곳은 언젠가는 찾아가보고픈 생각이 깊었던 곳 중 하나였다. 도담상봉. 남한강 줄기를 따라 도로를 달리다보면 강 한가운데.. 2020. 11. 13.
고대 아즈텍 문명의 중심 '멕시코' 여름휴가철이 다가왔지만 과거처럼 해외로의 여행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코로나19 전세계 감염확산으로 역사가들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시대'라고 말하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갈 수 없더라도 세계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보기로 한다. 어쩌면 해외여행이 안심되는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 흐른 후에야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고대의 시간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프리카의 이집트 피라미드나 아니면 페트라를 찾아 특이한 건축물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멕시코시티는 멕시코의 수도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해발 2,000미터가 넘는 곳에 있으며 인구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위치상으론 열대에 있지만 연평균 기온이 15°C를 유지해 편히 둘러볼 수 있다. 멕시코시티는 고대 아즈텍 ..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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