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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교실 고현정4

여왕의 교실, 학교란 누구를 위한 것인가! MBC드라마 '여왕의교실'에서 캐나다 유학에서 다시 돌아온 김도진(강찬희)의 질풍노도가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해프닝이라기에는 너무도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아프기만 하다. 언제부터일까? 학교란 곳이 아이들의 천진스러움을 찾아보기보다는 자신보다 큰 가방을 짊머지고 다녀야 하는 경쟁의 장이 되어 버렸다. 과거에는 그나마 고등학교에서부터 경쟁관계가 형성되었다고 할만했지만, 최근들어서는 중학교...아니 초등학교에서부터 사회에서의 경쟁을 배워나가는 게 아이들의 현실이기도 하다. 특히 잔인스러운 범죄율까지도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현실은 무섭기까지 하다. 드라마인 '여왕의교실'은 너무도 비현실적이기는 하다. 하지만 왜 이토록 치열한 경쟁을 부추기는 마여진(고현정)의 교육방식에 대해서 아이들의 변화되는 모습에 잔잔.. 2013. 7. 25.
여왕의교실, 마여진의 교육방식을 깬 김서현! 아이들을 가르켜 '미래의 역꾼'이라는 표현을 한다. 하지만 동시에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은 여전히 설익은 풋사과의 모습이기도 하다. 부모의 품을 떠나서는 어딘지 불안정해 보이고 위험스러운 존재가 바로 아이들이다. 인간은 교육을 통해서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다. 그렇기에 학교라는 울타리는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어른이 되는 방향성을 가르켜주는 곳이라 할만하다. 아이들은 성장한다. 배움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성장하고 어른이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동물학적인 성장으로 어른이 된 것과 배움을 통해서 어른이 된 아이들의 미래는 다르다. 그러기에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과연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교육이라는 체계는 아이들이 올바른 어른으로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스템일까.. 2013. 7. 11.
여왕의교실 고현정, 마여진은 참교사일까? 마녀일까? 선덕여왕의 '미실'이라는 캐릭터는 드라마 전체를 살렸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강력했었다. 정작 주인공이었던 덕만공주의 존재감을 무색하게 만들었던 것이 여배우 고현정이 만들어낸 미실이라는 캐릭터였다. mb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수목드라마인 '여왕의 교실'은 선덕여왕의 미실이라는 캐릭터가 생각날만큼 싸늘하다. 아니 오히려 사극드라마였던 '선덕여왕'에서의 미실은 팜무파탈의 유혹적인 존재감이 빛을 냈었지만 '여왕의 교실'에서는 웃음기를 뺀 싸늘한 마녀의 싸늘함만이 가득하다. 같은 교사에게조차도 한치의 틈을 주지 않는 마여진(고현정)의 모습은 마녀일까 아니면 어린 아이들이 앞으로 험난하게 살아가야 할 '사회'라는 고난을 이겨내기 위한 훈련이라도 시키려는 것인가 싶기만 하다.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인지라 드.. 2013. 6. 19.
여왕의교실 고현정, '급'이 다른 연기여제의 카리스마는 이런 것! MB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수목드라마 '여왕의교실'의 첫방송은 기대이상이었다. 여배우 고현정의 출연으로 기대가 높았던 작품이기도 했었는데, 달리 표현하자면 선덕여왕의 미실에 대한 포스를 다시 보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이기도 했었다. 드라마 '여왕의교실'은 분명히 국내의 초등학교 교육과는 다른 모습이라 할만하다.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는 비현실적인 모습이라는 얘기다. 전세계적으로 교육열이 높은 나라중 하나가 대한민국이다. 그러한 대한민국에서 과연 마여진(고현정)과 같은 교사의 전횡(?)이 가능하리라 할 수 있었겠는가. 당연히 아니다. 하지만 다르면서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아이들의 세계가 아닌 어른들의 세계는 마여진이 하나(김향기)에게 속삭여주는 아니 6학년 3반 아이들에게 거침없이.. 201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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