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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12

신데렐라언니, 송강숙은 정말 효선을 버렸을까? 수목드라마인 KBS2의 를 시청하다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기만 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느정도의 예측이 되는 전개를 보였던 것이 기존까지의 모습이었는데, 효선과 송강숙이 과거의 송강숙의 남자였던 털보 장씨(서현철)를 만나기 위해서 떠났던 여행에서 갑작스레 없어진 송강숙의 존재를 보면서 앞으로의 모습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궁금해지기만 하더군요. 추후의 전개가 궁금하다기보다는 송강숙이 과연 효선을 버렸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는 얘기죠. 송강숙(이미숙)에 대한 효선(서우)의 미움은 극도로 높아만 갔습니다. 자신의 아버지인 구대성(김갑수)의 믿음에 대한 댓가를 송두리째 앗아가버린 것이 송강숙이라는 현재의 엄마라는 사실에 효선은 몸서리를 칩니다. 자신의 몸에 손끝이라도 닿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고,.. 2010. 5. 22.
신데렐라언니, 효선의 맨발 추격전-납량물 보는듯 했다 KBS2의 수목 인기드라마인 는 여느 드라마보다 감정선이 깊게 자리하고 있는 드라마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간의 관계에 의해서 사건을 만들어가는 드라마와는 달리 는 사람들간의 관계에 의해 이루어지는 심리를 중시하는 듯해 보인다는 얘기죠. 어떻게 보면 마치 한편의 심리스릴러물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는 게 드라마 의 모습입니다. 불우한 환경에서 사람들과의 단절을 끊임없이 학습처럼 받아들였던 은조(문근영)는 자신만의 성에 스스로를 가두고 누구의 접근도 허락하지 않던 소위 독한 계집아이였습니다. 그런 은조의 마음을 열게 해준 사람이 대성참도가의 구대성(김갑수) 사장이었죠. 의붓아버지로 친아빠 이상의 사랑을 끊임없이 은조에게 보여주며 바람막이가 되어준 구대성에 의해서 은조는 변화되었죠. 세상에 대한, 사.. 2010. 5. 20.
신데렐라언니, 효선의 자각 - 破局(파국)으로 가는걸까? 즐겨 시청하는 KBS2 채널의 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가끔 섬뜩한 느낌이 들기만 합니다. 그동안 시청해봤던 드라마와는 달리 는 슬픔으로 가득차 있는 드라마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아파해야 하고 그리워하기 때문에 아파해야 하고 보고싶어서 아파해야 하고 말하기 때문에 아파해야 하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은조(문근영)의 슬픔은 그중에서 가장 큰 심연에 자리하고 있었던 모습이었죠. 기훈(천정명)에 대한 애뜻한 마음은 있지만 효선(서우)때문에 기훈에게 마음을 돌릴 수가 없습니다. 또한 엄마인 강숙(이미숙)의 악행으로 은조는 아파해야만 합니다. 강숙과 은조가 대성참도가로 들어옴으로써 시작된 슬픔의 행렬은 그치지 않죠. 구대성(김갑수)가 죽음을 맞게 되기까지 어찌보면 강숙은 대성을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그를 .. 2010. 5. 14.
신데렐라 언니, 사상 최대의 피해자가 된 은조 회가 거듭될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KBS2 채널의 에서 은조는 점차 세상속으로 소통하는 법을 체득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에 반해 은조의 어두운 그림자로 보일직한 효선은 점차 소름끼치는 악의적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대성참도가의 구대성(김갑수) 사장이 죽음을 맞고 대성도가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은조모인 강숙(이미숙)은 본래의 성격을 드러내며 효선에 대한 미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강숙의 분노는 자신만을 남겨두고 먼저 떠나버린 대성에 대한 원망에서 출발하는 듯한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대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준수를 남겨두고 이제 갓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찰라에 대성은 쓰러져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강숙은 어쩌면 가장 큰 배신감을 맛보고 있었던 것은.. 201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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