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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21

아랑사또전 14회, 여심떨리게 한 이준기의 백허그...음흉스런 상제...방울이의 삶에 정의 영화중에 '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라는 프랑스 영화 한편이 있습니다. MBC의 수목드라마인 '아랑사또전' 14회를 보면 왜 그 영화가 생각나는 것이었을까요? 아마도 14회에서는 지지부진만 하게 보여졌던 전개가 한꺼번에 너무도 많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었을 거예요. 사또가 된 은오(이준기)와 사람이지만 귀신이기도 한 아랑(신민아)과의 로맨스가 터져버린 모습이었는데, 주왈(연우진)또한 아랑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었습니다. 은오사또-아랑-주왈 삼각로맨스로 본격적으로 드러나게 된 점도 눈길을 끄는 요소인데, 거기에 그동안 숨겨져 있었던 수많은 비밀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랑을 다시 환생시키게 된 것을 무영에게 알려주는 상제(유승호), 은오는 결계를 무너뜨리고 홍련(강문영)이 숨어있는 토굴속으로 무영과.. 2012. 9. 28.
아랑사또전 13회, 이준기 아닌 연우진이 진짜 비극의 주인공! MBC의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을 보고 있으면 여러가지 떡밥을 던져주고 있는 모습이기는 한데, 그 이유에 대한 타당성에 대해서만큼은 대본이 산으로 가는 듯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 할 겁니다. 이는 주인공인 아랑과 사또의 관계에서 오는 괴리감일 거예요. 주인공인 아랑(신민아)과 은오(이준기)의 존재감이 절반치기로 나란히 평행선을 그리면서 극이 전개되어야 하는데, 지난 회차를 생각해보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두 캐릭터의 비중은 시청자들을 산만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등장은 두 캐릭터, 귀신과 이기적인 서출에 얼짜 태생이지만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 은오의 비중이 절반치기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어느순간부터 아랑의 비중이 고무줄처럼 늘어나버려서 사또의 존재감은 있으.. 2012. 9. 27.
아랑사또전 12회, 의문스러운 히든카드 방울이? 과거 방영되었던 무서운 이야기 '전설의고향'에 등장했던 우리나라 고유의 귀신들의 한가지 공통점을 안고 있는데, MBC에서 방영되는 '아랑사또전'이 중반을 넘으면서 12회에서는 고전적인 한국의 귀신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한국의 귀신은 다른 나라의 무차별적인 살육을 일삼는 귀신이나 뱀파이어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한'이라는 정서와 사랑이라는 가슴아픈 사연을 담고 있는 것이 한국의 귀신이야기들일 거예요. 구미호 등의 미스테리한 존재들도 사람의 간을 먹고 짐승에서 인간으로 환생한다는 설정을 지니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지만 결국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죽음을 택하고, 귀신들도 자신의 한을 풀기위해서 복수를 하지만, 결국에는 용서를 통해서 '권선징악' 이라는 유교적인 사상을 뿌리깊게 .. 2012. 9. 21.
아랑사또전 11회, 포텐 터진 이준기의 매력!...사심섞인 소생키스 MBC의 수목드라마인 '아랑사또전'은 그동안 이준기라는 배우를 왜 그리도 방치시켜 두었던 것이었을지 싶을만큼 캐릭터가 삼천포로 빠지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처음 드라마가 시작되는 초반만 하더라도 아랑(신민아)과 은오(이준기)의 비중을 절반정도로 섞어놓아 투톱주연 체제가 확고해 보였었지만 5회부터인가를 넘어서면서 근 5~6회 분량을 사또없는 아랑전으로 만들어버린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물론 신민아의 이서림 중심이 되어버린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시청자들도 있겠지만, 이준기의 은오사또의 실종스러웠던 모습은 그간 드라마 을 시청하는 여성 시청자들을 애태웠던 전개이기도 했었을 거예요. 드라마 은 사실상 귀신이 된 아랑이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사건을 풀어나가는 사또가 중심축을 이루어여만 하는 드라마일 거예요. 억울하게 .. 201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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