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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은9

빛과그림자 51회, 통쾌했던 강기태의 원펀치 MBC 월화드라마인 는 쇼 비지니스 세계를 다루고 있지는 현대사를 깊이있게 조명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70~80년대 현대사를 그리고 있는 빛과그림자는 강기태(안재욱)의 성공기가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장철환(전광렬)과 차수혁(이필모) 그리고 조명국(이종원) 3인방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강기태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고 있는 모습인데, 한때는 목숨까지 위협받으면서 일본으로 밀항까지 했었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강기태는 과거와는 달리 사업가의 기질을 가지고 차수혁과 장철환 사이를 이간시키면서 점차 연예계의 대부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철환의 방해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인데, 특히 연예인들을 상대로 정치인들은 연회를 벌이는 것은 강기태로써는 참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마치 술집 작부처.. 2012. 5. 22.
빛과그림자 26회, 기대되는 수혁의 변신-유채영은 설마? 전국구인 조태수(김뢰하)를 주먹으로 평정한 강기태(안재욱)의 화려함 뒤에 왜 자꾸만 불안한 기운이 감도는 걸까요. MBC 수목드라마인 에서 강기태는 맨주먹으로 쇼 비지니스 업계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빅토리아의 송미진(이휘향) 사장의 신임을 전폭적으로 얻고 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강기태가 가지고 있는 확신과 자신감이 성공을 이루게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빛나라 쇼단을 기획사로 만들어 명실공이 회사로써의 모습을 갖추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시대의 어두움은 강기태에게 가장 힘든 시기를 만들어낼 듯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자리에서 물러나 숨죽이며 재기를 다짐하는 장철환은 한빛회와 은밀한 회합을 가지게 되는데, 1970년대 말의 시대적 배경을 짐작해 본다면 새로운 정권으로 치닫는 초읽.. 2012. 2. 22.
빛과그림자 19회, 업종 변환으로 제자리 찾은 남상미 드라마를 시청하면 뜻하지 않게 배역을 잘못만나서 연기색이 퇴색되는 듯한 모습을 발견할 때면 흔히 '발연기'니 '배우 경력이 아깝다'는 식의 혹평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mbc의 월화드라마인 를 시청하고 있노라면 여배우 남상미에 대한 평가가 그러해 보일 듯해 보였습니다. 초반 이정혜라는 캐릭터는 신인가수 지망생으로 빛나라 쇼단에 들어가게 되었었죠. 때문에 드라마 상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가수로써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사랑의 라이벌로 가수 손담비가 출연하게 됨으로써 인기가수인 유채영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초반에는 남상미의 어눌한 캐릭터 탓인지 극중에서는 강기태(안재욱)와 차수혁(이필모)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끌어내며 긴장감을 끌어내야 했었는데, .. 2012. 1. 31.
빛과그림자 17회, 주홍글씨의 여주인공이 된 이정혜 드라마 초반에는 그나마 유쾌한 장면들이 등장했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웃음끼를 뺀 듯한 모습이 MBC 월화드라마 의 모습이기만 합니다. 중앙정보부와 청와대 비서실을 중심으로 장철환(전광렬)과 김재욱(김병기)의 대립은 싸늘하기까지만 하더군요. 중정에 배치되어 있던 장철환 라인을 중정의 김재욱이 정리해 버리자 장철환은 이성을 잃은 듯이 분노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비서실과 중정의 전면전을 보는 듯한 모습이기도 한데, 이같은 모습은 과거 1970년대 한국현대사의 단면이기도 할 겁니다. 청와대 비서실의 입김에 의해서 정치가 좌지우지되던 과거 1970년대를 중심으로 쇼 비지니스 세계에서의 성공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인 는 완전히 정치드라마로 탈바꿈한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중정 내 자신의 라인을 제거한 것에 대해서 분노.. 201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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