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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5

[안면도 여행] 나무사이로 난 하늘길을 걸어보자 '안면도 자연휴양림 & 안면도 수목원' 충청도 태안 안면도에는 그곳만의 매력을 품고 있는 곳이 있다. 안면도의 끝자락쯤이라고 해야할까? 꽃지 해수욕장과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안면도 수목원이 그곳이다. 지역마다 경관이 수려한 곳에는 이름들만 들어도 꽤 유명세를 타고 있는 수목원이 있기 마련이다. 수목원의 장점은 높은 산을 오르지 않더라도 산 하나를 완전히 정복한 듯한 수목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는 점일 듯하다. 안면도 수목원은 자연휴양림과 연결돼 있는데, 무심코 승용차를 가지고 드라이브 한다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혹은 연중 매일 문을 닫아놓은 수목원일까 하는 의심이 드는 위치에 출입구가 있다. 물론 현지인들은 출입구를 찾는것에 그다지 어렵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가족들이 주말나들이로 1박2일을 묵어가기에.. 2018. 11. 27.
산림욕과 산림다양성을 즐기는 '광릉수목원' 징검다리 연휴가 벌써부터 시작된 5월이다. 벌써부터 연휴에 들어간 사람들도 많고, 5월 9일 대통령선거일까지 겹쳐있어서 5월은 무려 10여일의 황금연휴(물론 연차와 휴가를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한다면 말이다) 있는 날이다. 어제부터 시작된 대통령선서 사전선거에 벌써 16만여 명이 투표를 했다고 하니 내리 5일의 황금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듯 하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곳을 물색하고 아침일찍부터 여행을 떠난 가족들이 많을 듯한데, 복잡하고 먼 여행보다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을 어떨까.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광릉수목원은 모르는 이가 없을 듯한 유명한 수목원 중 하나다. 경기도 북부 지역은 수목원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하고,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은 곳이여서 주말이.. 2017. 5. 5.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을이 물들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게 단어가 천고마비, 단풍과 낙엽 그리고 여행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가을이 되면 여행의 유혹에 빠지고픈 주말을 자주 맞게 된다. 말은 살찌고 하늘이 높다는 말처럼 가을은 어쩌면 많은 곳들을 걷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허기를 쉽게 느끼는 것은 아닐까 싶다. 경북 봉화군은 송이버섯으로 많은 주말여행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 이곳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소백산과 태백산도립공원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10월 초가 되었는데도 상당히 쌀쌀한 날씨를 뽐낸다. 자칫 도심에서 생활하던 습관처럼 옷을 입고 나들이를 하게 된다면 어쩌면 가을의 한기를 한몸에 받아야 할지도 모를 정도다. 주말을 이용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았다. 2016년 10월의 첫째주에 찾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직은.. 2016. 10. 14.
[경북 경주]가을이 찾아든 환상적인 아침 '경주 보문로' 아침에 눈을 떠보니 어슴프레한 햇살이 창문으로 들어왔다. 운이 좋아서 였을지 경주 보문단지 내에 위치해 있는 숙박시설에 하루를 묵게 되었는데, 뜻하지 않게 보문호가 한눈에 보이는 방을 배정받은 탓이다. 지난밤에 그나마 생각해 놓았던지라 아침일찍 일어나고 싶었기에 창문 가리개를 젖혀놓고 잠이 들었었다. 늦은 저녁에 경주 보문단지에 도착했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아닌 노랗게 물들어있는 은행나무였다. 짙은 어둠이 깔려있어서 가시거리가 멀지 않았던 탓에 아침일찍 일어나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었다. 숙박지에서 맞는 아침이 이렇게 상쾌하고 설레게 하는 비경이 또 있을까? 형형색색으로 물들어있는 단풍나무들이 밝은 햇살을 받으면서 점점 뚜렷해져가는 색채감은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아마도 모를 듯하다. .. 201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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