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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12

응답하라1997 종영, 숨겨진 극적 반전의 주인공 '태웅-주연의 인연' tvN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마지막회는 상상외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 16회의 결말은 반전은 없었던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었지요. 그간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시원(정은지)와 윤제(서인국)의 러브라인에 대한 반전은 없었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형인 태웅(송종호)과 시원이 맺어진 것이 아니라 동생인 윤제와 시원이 결혼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는데, 극적인 반전은 태웅의 인연이었습니다. 태웅은 첫사랑으로 시작해 시원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죽은 첫사랑은 늘 태웅에게 먼저 들이대는 성격이었는데, 시원 역시 같은 성격이었어요. 그래서였을까요. 태웅과 시원의 사랑은 처음부터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예감하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태웅은 시원의 모습에 반해서가 아니라 .. 2012. 9. 19.
응답하라1997 15회, 윤제-시원의 사랑보다 궁금한 윤태웅의 사랑은? 케이블TV의 tvN에서 방송되고 있는 '응답하라1997' 15회는 윤제와 태웅의 형제애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했습니다. 형이 시원(정은지)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며 무려 6년동안 시원을 밀어내려 했었지만, 결국 우연으로 재회한 윤제는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따르기로 했습니다. 결국 사람을 좋아한다는 감정이 그냥 그대로 덮어둔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접시 엎듯이 사그라지는 것도 아니었지요. 어쩌면 남자인 윤제를 좋아하는 준희(호야)의 마음이 그럴 거예요. 5년간 시원을 안보기 위해서 명절때에도 엇갈리며 집을 찾아가길 반복했었지만 인연이라는 것은 윤제가 생각하는 것처럼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6년만에 다시 만난 시원에게 윤제는 서슴없이 남자친구라고 사람들에게 말하며.. 2012. 9. 13.
응답하라1997, 윤제-시원의 계단키스...태웅이 전화받은 주인공은 누구? 케이블 채널에서 4~5%대의 시청율이 나온다는 건 대박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공중파에서야 한자리수 시청율이 쪽박이지만 케이블 채널에서의 시청율은 한자리수를 넘어서 점 이하의 수치로도 승부하는 것이니까요. tvN의 '응답하라 1997'은 1990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순식간에 신드롬을 만들어버린 케이블 인기드라마가 되었는데, 극중에서 형제인 윤제(서인국)와 태웅(송종호) 그리고 시원(정은지)의 삼각관계의 궁금증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은 요소였습니다. 2012년이 동창회에서 다시 만나게 된 1997년의 고교동창생들과 선생이었던 태웅, 이들 중에 누군가는 결혼발표를 하고 누군가는 이미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임신한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첫회에서는 누구누구와 커플이 될 것인지 수수께끼로 전개되었었지요. 학찬.. 2012. 9. 5.
tvN 응답하라 1997, 이처럼 영악한 드라마는 없다!...윤제-시원의 또다른 사랑의 시작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tvN의 '응답하라 1997'의 성공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신비주의 전략 혹은 추억이 되살아나게 하는 향수주의 전략이었을까요? 첫 드라마 시작부터 지금까지 시청해왔는데, 드라마의 성공요인에는 신비주의나 혹은 향수주의에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장 근본적인 성공요인에는 진짜 가족같이 여겨졌던 시원(정은지)의 가족사가 주는 코믹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성동일과 이일화 두 배우의 맛깔스러운 부산사투리섞인 조연의 힘은 단 1회에서 시선을 잡아끌던 요소이기도 했었습니다. 은 코믹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시원과 윤제(서인국)의 러브라인만을 고집했다면 아마도 이처럼 폭발적인 성공까지는 거두지 못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질풍노도의 시기인 고등학생들의 시절, 현재의 중년들이 느낄 .. 201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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