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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51

오만과편견, 문희만은 아군일까 적군일까? MBC의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은 반전의 연속이다. 그중에서도 민생안정부서의 문희만(최민수)의 변신은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구동치(최진혁) 수석검사의 편에 섰다가도 단숨에 반대편에 서는 변신으로 정치판을 연상케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성추행을 당하던 계약직 여성 자살사건으로 시작된 판다살인사건은 정치권과 법조계 윗선으로 이어져 빙산의 일각이 드러났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마약자금으로 후원금을 만들어낸 병원장 주윤창(진선규) 병원장을 긴급체포한 구동치는 단도직입적으로 수많은 사건배후임을 지목하게 되었는데, 때를 같이해 문희만은 취조실로 들어와 영장발부에 사인함으로써 주윤창 원장이 끈떨어진 신세가 된거라며 압력을 행사했다. 얼핏 본다면 구동치 검사의 편에 선 듯해 보이지만 그것도.. 2014. 12. 3.
오만과편견 8회, 로맨스와 미스테리를 한꺼번에 잡았다 요즘엔 TV드라마에서 흘러나오는 대사가 그리 유행을 만들지 못하는 듯 하다. 과거 30~40%의 높은 시청율을 보였던 공중파 채널의 인기 드라마들은 유행어를 만들기가 일쑤였는데, 그만큼 드라마 체제가 공중파에서 케이블 채널들이 가세하면서 치열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MBC의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은 한편으로 오랜만에 배우들의 대사가 유행어를 만들고 있는 인기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도 문희만 부장검사(최민수)의 대사는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 듯 설렁설렁한 말 한마디가 중독성을 발휘하는 대사라 여겨진다.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죠~~ 그쵸~~' 라는 식의 대사가 말이다. MBC의 월화드라마는 대체적으로 사극이 대세를 이루었던 모습과는 달리 '오만과편견'은 법조계를 다루면서 흡사 그동안 보여졌던 드.. 2014. 11. 25.
오만과 편견 4회, 중독성을 가진 드라마 '오만과 편견' 영화 '오만과 편견'은 자기주장이 확고한 여성과 원칙주의적인 남성의 서로간에 가지고 있던 선입견에서부터 시작된 오해와 편견에 대해서 펼쳐졌던 작품이었다. 권위주의적이고 이기적이라 여겼던 귀족 다쉬(매튜 맥퍼딘)에 대해서 엘리자베스 베넷(키이라 나이틀리)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다쉬에 대한 오해였을음 깨닫게 되는 과정이 펼쳐졌었다. 사랑하는 남녀의 서로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만든 로맨스영화이기도 하다. MBC 월화드라마인 '오만과 편견'이라는 드라마를 첫방송으로 시청했을 때에는 로맨틱멜로 작품이 아닌가 싶었는데, 시청하면 할수록 묘한 매력을 감추고 있는 드라마라 할만하다.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짱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돈없고 힘없고 죄없는 사람들이 아프.. 2014. 11. 5.
마의 48회, 강지녕-백광현-숙휘공주 '한집안' 해피엔딩 가능성은? 인선왕후를 살리고 신분을 회복한 백광현(조승우)는 강도준(전노민)이 가지고 있던 가문의 모든 것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영광을 찾았지만 백광현은 여전히 쓸쓸하기만 하다. MBC 월화사극드라마 '마의'는 총 51회로 1회가 연장되어 종영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48회까지 방송되었기에 이제 남은 회는 단 3회이다. 과연 3회안에 백광현과 강지녕(이요원)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신분을 되찾은 백광현의 해피엔딩은 산너머 산이다. 조선 최고 명문가의 자손이다보니 호시탐탐 노리는 사람들이 주변에 등장했다. 명문가의 집안과 인연을 맺게 된다면 그야말로 호랑이 어깨에 날개를 다는 격이니 왠만한 양반들이라면 눈독을 들이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대소신료는 어떠한가. 백광현이 죽은 강도준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 201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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