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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26

빛과그림자 38회, 유채영 미소속에 숨어있는 강기태 최고의 작품은? 월화드라마인 MBC의 마지막 제 3막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어느 영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헐리우드 영화인 오션즈일레븐이나 혹은 한국영화였던 범죄의재구성이라는 영화인데, 마치 TV판을 보는 듯하기만 하더군요. 드라마 에서는 선과 악의 구분이 분명한데, 강기태(안재욱)를 중심으로 유채영(손담비)과 김재욱(김병기)이 선악 편에 선 주인공들이라면, 장철환(전광렬)을 중심으로 조명국(이종원)과 차수혁(이필모)는 악당편에 선 주인공이라 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악당이나 정의의 편이 아닌 중간에 낀 대상이 조태수(김뢰하)와 노상택(안길강)으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서 있는 인물들은 악당이나 선한 편 어느곳에도 합류할 수 있는 부류의 인간들이라 할 수 있겠죠. 마지막 복수를 위해서 다시 한국에 돌아온 .. 2012. 4. 4.
빛과그림자37회, 통쾌했던 강기태의 프리허그 한방! 무언가 믿는 구석이 있는 여유로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MBC 월화드라마 에서 다시 돌아온 강기태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어딘가 모르게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과거에 장철환(전광렬)이나 조명국(이종원), 차수혁(이필모)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내놓았던 모습과는 달리, '그 까짓 복수따위는 다 잊었수다'라는 싱드렁한 모습이었고, 아예 복수는 포기한 듯한 느낌까지 주기도 했었죠. 그렇지만 드러내 놓은 적개심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최소한 방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위기처럼 느껴지지는 않는 법이죠. 아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수 없는 싱드럽한 모습이 오히려 상대방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도 있는 법일 겁니다. 강기태(안재욱)의 복수가 그런 모습이더군요. 차수혁에 비해서 조명국은 강.. 2012. 4. 3.
빛과그림자 35회, 순정녀에서 차도녀로 변신한 이정혜 MBC 월화드라마인 가 마지막 3막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권이 바뀌고 사람들의 위치가 완전히 교체됨으로써 강기태(안재욱)은 또다시 성공을 위해서 일어서야만 하는 상황이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서 권력의 실세가 된 기태의 친구 수혁(이필모)는 과거 장철환(전광렬)이 누렸던 권력을 송두리째 잡은 모습이었습니다. 1970년대 말의 긴박했던 상황이 드라마 에서 클라이막스로 보여지지 않을까 싶었었는데, 결과적으로 정권이 교체되고 시간은 1980년대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강기태라는 가상의 캐릭터가 쇼 비즈니스에서의 성공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였지만, 언젠가부터 드라마는 화려한 쇼의 세계보다는 과거 현대사를 조명하는 현대시대물이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 2012. 3. 27.
빛과그림자 31회, 해품달 민화공주 닮은 유채영의 외사랑 한 남자를 죽도록 사랑한 MBC 월화드라마 의 유채영(손담비)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인기드라마인 에서의 민화공주(남보라)를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에서의 민화공주는 연우(한가인)에게 흑주술을 걸기 위해 희생양이 되어 결국 허염(송재희)을 얻게 되었지만, 에서의 유채영은 자신의 몸까지 던져가면서 궁정동 연회에 스스로 나가기까지 했었지만, 강기태(안재욱)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캐릭터인지라 달라도 엄연히 다른 모습이기도 할 겁니다. 그렇지만 한 남자에 대한 집착만큼은 해품달에서의 민화공주나 에서의 유채영이란 캐릭터가 보여주는 느낌은 왠지 닮은 듯한 느낌이더군요. 강기태는 완전히 차수혁(이필모)의 계략에 빠져 옥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차수혁 뿐이 아니라 조명국(이종원)이 던진 카드로 꼼짝없이.. 201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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