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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94

계백 1회, 웃음끼를 뺀 비장미 - 황산벌에서 김유신은 40대? MBC의 새로운 월화드라마인 이 첫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에게 화려하게 인사를 한 모습이었습니다. 1회에서는 드라마의 주인공인 계백(이서진)이 황산벌에서 신라의 김유신(박성웅)과 대적하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4번 싸워서 연전을 한 백제군은 결사대로 조직된 5천 군사였었던 반면에 신라군은 5만의 대군이었죠. 그렇지만 군사의 머리수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인양 백제의 계백은 신라의 대규모 군사에 대항해 화공과 목책, 그리고 기마병들을 적절히 이용함으로써 대승을 거두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곤 군사들에게 이르기를 "마지막 명을 전한다. 이 전장에서 죽지마라, 이 싸움을 역사에 기록되기 위해서 싸우지도 말고, 왕을 위해서 싸우지도 말고 나를 위해서도 싸우지 마라, 단지 고향의 처자식과 부모를 위해서 싸워라".. 2011. 7. 26.
로열패밀리 1회, 공순호 회장의 싸늘한 카리스마가 시선잡다 MBC의 드라마 중 유일하게나마 주인공보다 조연이 눈길을 끌었었고 영향력을 보였던 드라마는 어쩌면 이라는 드라마였을 겁니다. 주인공인 선덕여왕의 이미지보다 드라마 은 신라여왕이 되는 덕만공주(이요원)보다 미실(고현정)의 영향력이 더 컸던 드라마이기도 했습니다. 오죽 했으면 고현정을 위한 드라마라는 말까지 나올까 싶은 드라마였죠. 수목드라마로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의 첫방송에서는 어쩌면 에서의 조연에 버금가는 악역이 등장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상위 0.01%의 상류층이라는 이름값에 걸맞는 럭셔리한 외풍으로 드라마 시작초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드라마로 보여지기도 하는데, 특히 주인공보다 더한 악역의 등장이라서 주목되기도 하더군요. 주인공인 한지훈(지성)은 소년원 출신으로 검사가 되는 인물입니다. .. 2011. 3. 3.
마이프린세스, 박예진의 악녀포스-미실에게 배웠나? 달달한 화보커플이자 안구정화 커플로 통하는 송승헌과 김태희의 러브스토리가 시선을 압도하는 MBC의 수목드라마 에서 이설(김태희)이 공주가 되는 것을 막아서려는 악역포스를 유감없이 드러낸 오윤주(박예진)의 진가가 빛났던 모습이었습니다. 조선황실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박회장(이순재)의 계획대로라면 그룹의 모든 재산은 사회에 환원되어야만 하는 전제가 붙게 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박해영은 말 그대로 알거지가 되는 셈이죠. 박회장을 곁에서 모신 아버지를 두고 있는 오윤주는 야심이 많은 여자였습니다. 어쩜 박해영을 통해서 그룹의 안주인이 되고자 처음부터 인생의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느닺없이 나타난 공주로 인해서 자신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말 상황에 처한 것이나 마찬가지겠지요. 자신의 .. 2011. 1. 21.
역전의여왕, 한송이 상무의 악역포스 작렬! - 미실 보는 듯했다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아마도 악역다운 악역이 그 진가를 발휘하는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MBC의 새로운 드라마인 에서 눈길을 끄는 악역이 등장한 모습입니다. 바로 한송이 상무죠. 얼핏 첫회만을 시청하고 봉준수(정준호)와 황태희(김남주) 부부 사이에 끼어들어 있는 백여진(채정안)이 최고의 악역으로 등극할 듯해 보였지만, 실상 최고의 악역은 따로 있었습니다. 블라인드 공모전으로 새롭게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하는 퀸즈 그룹은 인터넷 접수를 통해서 디자인을 공모하기에 이릅니다. 많은 사람들을 정리해고(말이 좋아서 희망퇴직이지 실상은 해고수준이었으니까요)한 데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회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데에서 한송이 상무도 찬성하기에 이르렀죠. 결국 회사에서 쫓.. 201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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