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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김미경2

보고싶다 박유천, 이 남자의 기다림을 어떻게 외면할 수 있나요... 드라마 '보고싶다'는 언뜻 멜로드라마를 연상하는 제목때문에 처음에는 눈길가는 드라마는 아닐 것이라 여겼었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빠져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쩌면 아동 성폭행이라는 사건을 소재로 담고 있기에 애절함과 분노마저도 드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어릴적 이수연(윤은혜)과 납치되었던 한정우(박유천)은 이수연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아버지 한태준(한진희)으로부터 벗어나 수연엄마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정우가 경찰이 되고자 했던 데에는 잃어버린 이수연을 찾기 위함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이수연을 기다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조이로 이름을 바꾸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수연에게 한정우는 단지 증오의 대상일 뿐이었어요. 함께 납치되었지만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치듯 자신을 버리고 간 한정우였기에 더더욱 .. 2012. 12. 13.
보고싶다10회, 서로 다른 모성애의 두 얼굴 '보라엄마-수연엄마' 멜로와 서스펜스가 마치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한 드라마가 MBC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아닐까 합니다. 한정우(박유천)와 이수연(윤은혜) 두 남녀의 애절한 멜로라인은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고, 강형준(유승호)의 한태준에 대한 복수심은 긴장감을 만들어놓고 있어요. 그런데 세남녀 한정우와 이수연 그리고 강형준이라는 캐릭터들의 서로다른 행보가 시선을 사로잡기도 하지만, 드라마 '보고싶다'는 주인공보다 더 눈에 띄는 조연들이 있어서 특이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10회에서는 강상득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조이(본명은 수연이었지요)가 무혐의가 되었지만 출국금지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강상득을 살해한 범인이 모습을 보이게 되었는데, 충격적이게도 경찰서에서 일하는 청소부 아줌마인 보라엄마 송미정(김미경)이었어요. 사.. 201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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