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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유산 로맨스4

백년의유산 23회, 구심점 잃고 매력 반감된 이세윤. 분노가 필요할 때! MBC의 주말연속극인 '백년의 유산'은 신파드라마의 전형적인 흐름을 갖고 있는 작품으로 엿보여진다. 하다못해 아침드라마라는 혹평을 듣기도 하는데,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드라마가 아침드라마이기도 하다. 백년의 유산은 민채원(유진)과 이세윤(이정진)의 로맨스가 시선을 끌기도 하지만 너무도 그 영향력은 미약하기만 하다. 민채원에 대한 이세윤의 관심은 드라마 초반 강력한 성공요소였다. 전남편인 철규(최원영)의 사이코패스적인 민채원에 대한 집착과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의 만행에 강력한 바람막이가 되어줄 것만 같았던 키다리 아저씨같았던 남자 주인공이었다. 마치 들장미 소녀 캔디에서 앤소니 같은 존재로 보여졌었던 남자주인공이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세윤이라는 남자 주인공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는 모습니다. 방영자의 .. 2013. 3. 24.
백년의유산 유진, 짜증유발 순둥녀! 언제까지 잠자는 숲속의공주? 불륜이라는 주제로 신파극으로 출발했던 MBC의 주말드라마 '백년의유산'이 주말연속극의 인기드라마로 자리한지 오래다. 역시 신파의 힘은 무섭다는 게 새삼스럽기만 하다. 여주인공이 불쌍하면 할수록 시청자들의 열의같은 시청율은 대박을 치는 게 맞는가 싶기만 하다. 아침드라마를 보는 듯한 소재로 눈길을 끌었떤 '백년의 유산'은 민채원(유진)이 이혼하게 됨으로써 신파의 범위를 벗어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대기업 아들이자 본부장인 이세윤(이정진)과의 로맨스라인도 갖출만큼 갖추었지만, 좀처럼 신파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하기만 하다. 세윤의 도움으로 식당 영양사가 된 채원은 시누이와 같은 회사를 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시누이가 누구였던가 지난 3년동안 이세윤이라는 남자 하나를 꼬시기 위해서 물씬양면으로 노.. 2013. 3. 18.
백년의유산 19회, 모전여전 김주리! 콩심은데 콩나지 팥심은데 콩나랴? 멘붕이다. 며느리에 대한 구박과 온갖 만행을 일삼던 MBC의 주말연속극 '백년의유산'에서 방영자(박원숙)이 제대로 뒷통수를 얻어맞았다. 자신의 자식이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을 안다면 남의 자식도 소중하고 귀한 것을 알아야 한다. 3년동안 시집살이한 민채원(유진)의 고통은 감옥이나 다름없는 생활이었다. 시어머니 방영자는 아들 철규(최원영)와 며느리를 이혼시키려 혈안이 되었었고, 급기야 외간남자와 불륜을 무기로 결국 이혼하게 만들었다.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오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방영자의 만행도 눈에 가시같았던 모습이었지만, 같은 집안사람들인 올케와 남편의 대응역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남편 철규는 민채원과 엄마 사이에서 이도저도 하지 못하는 철부지 마마보이에 아내를 마치 바비인형처럼 여기는 사이코패스같은.. 2013. 3. 10.
백년의유산 10회 유진, 방영자 제안 거절? 예상되는 이혼성립 조건! MBC 주말연속극 '백년의 유산'에서 민채원(유진)의 복수가 마치 악녀의 부활을 알리는 듯 하기만 하다.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의 악행이 초반 소름끼치도록 주목되기도 했었는데, 며느리를 강제로 정신병원에 집어넣기까지 했으니 오죽했을까. 병원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채원은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되었지만 오히려 잃어버린 기억까지도 조작하며 방영자는 채원을 불륜녀로 만들기까지 했었다. 지독히도 못된 악역의 탄생이었었다. 하지만 지하실에 갇힌 충격으로 과거의 기억을 다시 찾게 된 민채원은 방영자와 남편 철규(최원영)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요조숙녀처럼 겉을 포장하고 있다. 묘하게도 민채원의 복수는 방영자의 드러난 악행만큼이나 악녀본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마보이 남편 앞에서는 한없이 착하기만 한 며느리의 모습을 .. 201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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