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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레시피] 밀푀유-나베, 조촐한 가족모임·집들이에 비주얼 끝판왕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데,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까지 있어서 그야말로 지갑이 얇아지는 12달 중 한달이기도 할 겁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쉽사리 어디로 여행을 가기도 어려워진 요즘에는 집콕이 대세기도 합니다. 당연히 외식보다는 이제는 집에서 직접 음식을 해먹는 집밥문화가 많아졌다고 여겨져요. 매일매일 식구들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주부님들의 고민은 다른 어느해보다도 더 많아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간혹 간단하게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해보곤 하는데, 나름대로는 '30분만에 뚝딱 반찬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해왔습니다. (거창하기는 ㅎ) 이번 포스팅은 집에서도 맛깔나고 화려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초간단한 '밀푀유-나베'를 소개해 봅니다. 언뜻 음식이름만 들으면.. 2021. 5. 14.
저탄소 녹색성장, 탄소발생을 줄이고 땅힘도 키우는 '무경운 농법' 농가의 봄과 가을의 풍경은 그해의 농사를 준비하는 혹은 다음해의 농사를 준비하는 농부들의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바쁘기만 합니다. 본격적인 추수철이나 이삭들이 익어가는 푸른 잎사귀들이 뜨거운 햇살아래 자라나는 여름과 가을이 시골 농촌에서는 가장 바쁘다고 여겨지는 것이 도심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각일 수 있겠지만, 농번기가 아닌 이른 봄과 추수가 끝난 늦가을이 되어서도 황량한 들판에서는 분주한 농부들의 모습들을 보게 되기도 하지요. 집앞이나 혹은 집 주변으로 혹은 산비탈에는 봄철에 소의 쟁기질을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었던 과거 80년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산업화의 바람으로 이제는 농가에선 소 대신에 트랙터들이 밭갈이를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경운기와 대형 트랙터에 이르기까지 농가의 농업방식도.. 2012. 11. 3.
[인왕시장] 신선한 갈치 두마리로 온가족이 즐긴 밥도둑 갈치조림 홍제동에 위치한 인왕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을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서울 중심에 있는 광장시장이나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처럼 유명하지는 않은 재래시장이기도 하죠. 간단하게 소개해 보자면 인왕시장은 농산물 제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한데, 농수산물 하면 가락동 시장을 떠올리기도 하는데, 인왕시장도 농산물로는 알려져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산지 직송이라는 야채상인들의 자존심처럼 걸려있는 플랜카드를 보게 되면 자연스레 믿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죠. 요즘에는 불량 먹거리들이 많다보니 주부님들의 걱정거리가 늘어난 것이라 보여지기도 합니다. 인왕시장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있는 재래시장과 비교한다면 다소 작은 소박한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그렇기 때문인지 인왕시장의 야채상점을 .. 2012. 2. 17.
선덕여왕 38화, 왕실과 귀족간 치킨게임? 그럼 농민은? 인기드라마인 MBC의 38화에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곡물의 매점매석을 통한 귀족들의 부의 축적이 그것이었다. 시장에 곡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귀족들은 매점매석을 통해 작게나마 자영업을 하는 농민들의 곡물을 거둬들임으로써 곡물값이 천정부지로 뛰게 만들었다. 결국 농민들에 의해 시장에 팔려나간 곡물은 좋은 시세를 치고 상인들에게 넘겨졌다하더라도 그것을 구매해서 먹게되는 다른 상공업에 종사하는 다른 사람들은 높은 값에 곡물을 사들여야 한다는 이치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한가지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다. 미실(고현정)가와 왕실인 덕만공주(이요원)나 김서현(정성모) 재가에서 곡물값을 가지고 장난아닌 장난을 치는 모습이었다. 시장에서의 원활한 시장논리로 본다면 이야기는 100% 이치에 맞는다고 봐야 할듯한 .. 2009.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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