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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24

육룡이나르샤 32회, 연향의 정체는 무극?...올킬 여검객 척사광! SBS의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다. 그렇기에 역사를 모른다 하더라도 이방원(유아인)과 정도전(김명민)이 나중에 어떤 관계로 돌아설 것인가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오늘의 아군이 내일은 적이 되는 법이랄까. 정도전과 이방원은 조선이라는 나라를 창업한 동지였지만, 결국에는 등을 지게 되는 관계다. 어지러운 고려말과 조선건국을 소재로 했던 작품들이 많았던지라 정몽주(김의성)와 이성계(천호진) 그리고 정도전이 연합해 토지개혁을 이루려 했던 모습들은 다른 작품에서도 볼 수 있었던 모습이라 그리 생소한 것만은 아닐 듯 보여진다. 권문세가들에 의해 백성들은 힘든 나날을 보내는 것이 고려말의 사회상이었고, 그 와중에 정도전은 토지문서를 불태웠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방.. 2016. 1. 20.
육룡이 나르샤 26회, 베일에 쌓인 비밀집단 '무명'의 실체는? 피의 연회를 방불케했던 '육룡이 나르샤' 26회는 아리기만 한 연희(정유미)와 이방지(변요한)가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지만, 그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듯했다. SBS의 '육룡의 나르샤' 26회에서는 이성계(천호진)와 조민수(최종환) 두 사람의 대립이 끝나고 새로운 대립각이 드러났다. 베일에 쌓여있던 비밀집단인 무명의 실체가 그것이다. 이인겸(최종원)이 권력을 잡게 되었던 것도 사실상 비밀조직인 무명에 의해서였다 할만했다. 고려말 실권을 장악하고 있던 조민수와 이성계 두 장군의 대립은 극한 상황까지 이어졌고, 조민수는 이성계를 연회에 초대해 죽이려 했다. 하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그 와중에 두 장군을 선택하려 했던 비밀조직의 '그 분'으로 통하는 의문의 인물은 두사람의 운에 .. 2015. 12. 30.
육룡이 나르샤 24회, 연희-이방지 가슴시린 사랑, 정점을 찍다 SBS의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4회는 고려말 수많은 인간군상들 사이에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인겸(최종원)에서부터 시작해 홍인방(전노민) 그리고 위화도 회군으로 최영(전국환) 장군이 실각하게 되고 그 뒤를 이어 도방의 실권을 장악한 것이 이성계(천호진)과 조민수(최종환)의 양립이다. 조민수는 우왕을 폐하고 새로운 왕을 옹립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지배력을 얻게 되었지만, 이성계 세력에 대한 견제를 계속해 나갔다. 정도전(김명민)은 조준이 전국을 돌며 조사한 것을 토대로 새로운 토지개혁안인 정전법을 실시하려 했고, 권문세가와 사대부들은 이러한 토지개혁안에 대해서 견제하기에 이르렀다. 이성계와 조민수의 빅딜에 의해서 점진적으로 토지개혁에 대한 세부적 부서와 제도를 마련한.. 2015. 12. 28.
육룡이 나르샤 23회, 개혁가와 책사가의 격돌 '정도전-하륜' SBS의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3회는 정도전(김명민)과 하륜(조희봉)의 격돌이 흥미를 더한 모습이었다. 어지러운 고려말을 배경으로 개혁을 추구하려 했던 정도전은 이성계(천호진)를 주군으로 새로운 나라를 창업하려는 야심을 꿈꿨다. 고려의 체제에서는 아무리 개혁을 한다 하더라도 이루어질 수 없다 여겼기에 역성혁명을 통해서 새로운 체제하에서 개혁을 하려 했다는 얘기가 된다. 고려말 충신으로 정몽주(김의성)과 최영(전국환)을 비롯해 권력층을 형성했던 이인겸(최종원), 홍인방(전노민), 길태미(박혁권) 등과 대립각을 이루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재미를 더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권력은 바닷가에 세워진 모래성같은 것이랄까. 이인겸과 홍인방 등의 권문세족은 권력을 잃고, 그 뒤에 조민수(최종환)가 실권을.. 201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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