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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3

영화 사바하, 선과 악의 경계는 무엇으로 판단하는가 오랜만에 극장나들이로 한편의 미스터리 스릴러를 관람하게 됐다. 이정재, 박정민, 유지태, 이재인 등이 출연하는 '사바하'라는 영화였다. 영화를 선택하면서 미스터리한 제목이 눈에 끌리기도 했던 영화였었는데, 배우진들을 보고 선택한 영화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영화 '사바하'의 예고편을 보고 나서 무언가 무서우면서도 미스터리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던 영화였다. 영화의 내용은 복잡하진 않다. 어느 한 목사가 이단이나 사이비 교단을 파헤친다는 내용인데, 사실 엄밀히 파헤쳐 보자면 사이비 교단을 파헤치는 박목사(이정재)는 그리 정의감에 불타는 인물이 아니라 단지 돈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그런 부류의 목사로 보여지기도 했다. 신흥교단의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의 박목사는 사슴동산이라는 새로.. 2019. 3. 8.
전설의주먹(2013), 과거 주먹짱 친구들이 만들어낸 의리의 중년테러블!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주먹'이라는 영화가 4월 10일 개봉하게 된다. 여느 흥행영화와 달리 유명아이돌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나 인기있는 젊은 배우들이 출연하지 않는다는 게 독특하다. 지난번 '전설의 주먹' 사기충전 쇼케이스 행사장을 찾았을 당시에 배우들이 말했던 '우리영화에는 이름난 젊은배우가 출연하지 않는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가를 쉽게 이해하고도 남는 영화다. 윤제문과 유준상, 황정민, 정웅인, 성지루 등의 배우들의 출연하지만 이들 배우들은 대체적으로 드라마나 영화에서 존재감을 여지없이 빛내주는 연기파 배우들에 속한다. 쉽게 말해서 흔히 말하는 스타성 배우들에 속하기 보다는 연기파 배우들에 속한다는 얘기다. 폭나이가 든다는 것은 보다 더 조심스러워지는 것인가보다. 과거에는 액션과 폭력적인 영화를 영화.. 2013. 3. 30.
전설의주먹 쇼케이스, 꽉찬 배우들의 무대인사에 깜놀! 황정민과 유준상, 윤제문 세사람의 배우가 파이터로 변신한 영화 '전설의주먹'이 4월에 개봉예정인데,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파이터의 대결은 최근 영화 '베를린'이라는 영화를 찍었던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가 떠오르게 하기도 하는데,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전설의 주먹'은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영화다. 지난 8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는 '전설의 주먹 패기충만 쇼케이스'가 진행했었는데, 새천년홀 객석을 가득채운 객석의 모습을 보고는 개봉전부터 설레게 만드는 영화였다. 과연 어떤 영화일까? 영화 '전설의주먹'은 조폭영화가 아닌 누구나 과거 한때 전설이라 불리던 시절을 살았던 네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학창시절을 지나면서 어른이 되고 삶이라는 격전장을 통과하면서 그 벽에 부딪혀.. 201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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