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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2

닥터 프리즈너, 거대기업에 맞서는 다크히어로 '남궁민' 최근 새롭게 시작된 드라마의 유형은 과거와는 달리 암울한 사회상을 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로맨스나 코믹멜로가 지배적으로 많던 때와는 다뭇 다르게 최근에 방영되는 드라마들은 부조리한 사회상을 소재로 담고 있는 작품들이 많다. 수목드라마로 방영되는 KBS의 '닥터 프리즈너'를 비롯해, SBS의 '빅이슈', 월화드라마인 사극드라마 SBS의 '해치', KBS의 '동네변호사 조들호', 주말드라마인 SBS의 '열혈사제'와 tvN의 '자백' 등의 공동점을 꼽는다면 단연 사회의 부조리라 할만하다. 의학드라마인 KBS의 '닥터 프리즈너'는 남궁민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등이 출연하는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로 2회에 10%대의 시청율을 가볍게 넘어서며 인기드라마였던 '풍상씨'의 바통을 이어받은 모습이다. 1,2회 .. 2019. 3. 25.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저항과 변화를 이야기했다 MBC 사극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조선시대 연산군(김지석) 재위시기에 실존인물인 홍길동을 소재로 삼은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방송 초반부터 어떤 결말이 보여질지 내심 궁금했던 작품이기도 했었다. 허균의 소설속 서자출신도 아닌 시종 아모개(김상중)의 아들로 태어난 홍길동(윤균상)은 가장 낮은 흙수저보다 못한 무수저나 다름없는 신분이었다. 반상의 법도가 엄했던 조선시대 시종의 아들은 시종으로 살아야하는 운명이었고, 노비의 자식은 그 또한 노비에 불과했다.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끝없이 갈구하는 자유에 대한 저항이 밑바닥에 깔려있기도 하다. 양반과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왕 연산에 의해서 백성들은 숨한번 제대로 쉬지 못했다. 하다못해 백성은.. 2017.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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