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미륵사지5

가을단풍여행, 노란 은행잎이 융단을 짜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첫눈 소식이 아침 출근길에 들려오는 날입니다. 문득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가을 단풍을 가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낙엽이 흐드러지게 떨어진 모습들을 모아서 담아봅니다. 10월의 말쯤 이었던가 싶네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미륵대원지를 찾았던 당시의 모습입니다. 하늘재를 트레킹하는 과정에서 만났던 낙엽지는 가을풍경을 올려봅니다. 11월의 마지막 주를 달리고 있는 시간이라서 이제는 낙엽들의 다 떨어졌을 거라 여겨지기도 하는데, 미륵대원지 근처는 은행나무들의 많아서 노란색감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풍경입니다. 다음으로는 속리산으로 떠나보도록 할까요^^ 속리산 법주사는 관광지로 유명해서 주말이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법주사의 초입부터 가을이 완연하게 물들어있는 모습이.. 2015. 11. 25.
[충북 수안보]가벼운 트레킹을 떠나보자 '수안보 하늘재' 가을 산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10월이다. 요즘엔 특히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어 있어 가까운 산행길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을거라 여겨진다. 하지만 올해 단풍은 작년과는 달리 초록의 잎이 급격히 고사한 갈색의 낙엽으로 변해있는걸 보는것도흔해 아쉬움이 들기도 하다. 작년 초봄인가 싶다. 온천으로 유명한 충북 수안보를 찾았던 때가 말이다. 일년이 지나고 나서 다시한번 수안보를 찾았다. 요즘들어 머리아픈 일들이 자꾸만 생겨나 스트레스를 해소할겸 미륵리에서 출발하는 하늘재 트레킹 코스를 찾았다. 흔히 미륵사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 미륵리다. '재'와 '령'의 구분이 정확한 지식일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령은 산맥, 한반도의 주요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을 넘는 험한 통로가 아닐까한다. 그에 비해 '재'는 비.. 2015. 10. 25.
[충주 여행]중원문화의 중심을 보게되는 충주 미륵대원지 2014년 5월 가정의 달은 무려 연휴가 사흘이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라면 회사원들은 2일 하루를 월차를 내게 된다면 6일간의 연휴를 보내게 되기도 한다. 헌데 2014년 5월 가정의 달이 시작되는 첫째주에는 그리 기분좋은 기분은 아니다. 지난달 발생한 세월호침몰 사고에 이어 어이없게도 지난 5월 2일에는 서울지하철사고가 연이어 터졌다. 무려 2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된 서울지하철 소식을 듣게 되니 블로그로 글을 쓰는게 요즘들어서 여간 힘들게 느끼진 적은 없다.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생각이 좀처럼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어제도 포스팅을 올리지 못하고 지난 2주간 휘적거리며 글을 발행하는 날짜가 지연되는게 이제는 중독처럼 되어 버린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말하는 패닉상태에 빠진 .. 2014. 5. 3.
[충북 충주]느릿느릿 시간을 걷는 충주 계립경로 '하늘재' 우리나라에는 백두대간을 따라 산세좋은 등산로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다. 험하디 험한 산길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도 있지만, 어떤 곳들은 마치 동산을 오르는 듯한 가벼운 조깅길을 걷는 듯한 등산로들도 많다. 충북 충주이 하늘재라는 곳은 후자에 속하는 곳이라 할만하다. 산세가 험하다 여겨질 정도의 높이는 아니다. 미륵리사지에서 40여분을 걸어오르면 하늘재 정상에 도착하게 되는 곳이다. 얼핏 하늘재의 이름에 지레 걱정부터 앞서지 않을까 싶은 곳이다. 마치 험한 고갯길을 따라 산길을 오르다보면 하늘까지 이어졌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 하는 높디높은 고봉을 연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산에서 부는 바람이 그다지 따스하지만은 않은 4월의 날씨탓이었을지 미륵사지 주차장에 차가 없는 한산한 모습이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 2014. 4.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