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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12

스칼렛핌퍼넬, 영웅담과 러브로망이 프랑스혁명을 타고~ 삼성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스칼렛핌퍼넬은 8월에 열리는 뮤지컬 중에서는 가장 보고싶어하는 작품이었다.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영웅담과 러브로망이 총집결된 내용이 '스칼렛핌퍼넬'의 주요 내용이다. 흔히 서민적인 영웅 히어로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가면을 쓴 조로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스칼렛 핌퍼넬은 1인 영웅극에서 보다 발전된 비밀 결사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스칼렛 핌퍼넬은 별봄맞이꽃을 뜻하는 단어로 극중 프랑스 혁명정권에 대항한 영국의 비밀결사대를 조직한 퍼시경의 가명이기도 한데 6명의 친구들과 함께 프랑스 혁명정권에 대항한다. 오직 스칼렛핌퍼넬이 붙여진 서신만으로만 교신하면서 만행으로 가득찬 프랑스 혁명전권에 대항했다. 뮤지컬은 출연하는 배우가 누군가에 따라서.. 2013. 8. 18.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압도적 록뮤지컬을 경험했다 지난달 이른 아침과 저녁에 출퇴근하면서 자주 듣게 되는 뮤지컬 한편에 대한 소개멘트가 라디오에서 자주 만났었다. 록 스프릿 YB 윤도현의 목소리로 소개되는 한편의 뮤지컬이었다. 잠실 샤롤뎃 시어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라는 뮤지컬이었다. 뮤지컬 한편을 관람하는 게 쉽지 않다. 성인 입장권 한장이 십여만원을 호가하는 금액인지라 아무리 인터넷을 통해서 예매한다 해도 두 사람이 보기에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액수다. 헌데 그 부담스러운 뮤지컬을 관람하고야 말았다. 흔히 대중들이 알고 있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어떤 뮤지컬일까? 잘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겠고,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짐작이 간다. 하지만 테마곡인 '슈퍼스타' 곡을 듣게 된다면 아마도 '아 저 노.. 2013. 5. 14.
살짜기옵서예, 로맨스멜로로 재탄생한 21세기형 '배비장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살짜기옵서예'는 토월극장 개관작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살짜기옵서예'는 익히 알려져 있는 고전창극인 '배비장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과거 흑백TV가 보급되던 1970~80년대를 살았던 중년들에게 인기있었던 장르는 마당극이나 창극이었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현대의 뮤지컬이나 오페라와는 달리 마당극은 영상매체인 영와나 TV 혹은 공연장이 대중들에게 많이 전파되지 않았던 시대였고, 특히 안방극장에서 브라운관을 통해서 보여지는 영상세계 또한 총천연색을 자랑하는 현대의 TV와는 달리 흑백영상이 전부였으니 당연한 일이기도 해 보인다. 영상기술의 발달은 생각해보면 참으로 빠르기도 하다. 불과 30~40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 2013. 3. 7.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홀로그램과 3D맴핑 최신영상기법과 만났다 풍자와 해학 그리고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한국고전의 대표적인 작품이 아마도 '배비장전'이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선비의 지조와 권력을 가진 양반들이 기생 애랑의 치마폭에 빠져들어 어금니를 사정없이 뽑아주는 대목은 풍자의 극치라 할 수 있어 보인다. 예술의 전당 25주년 기념자이자 CJ 토월극장 개관작으로 선정되어 오는 3월 31일까지 공연을 갖게 된 '살짜기옵서예'의 프레스콜 행사가 지난 2월 19일에 열렸었다. 필자는 프레스콜에 초청받아 '살짜기 옵서예'를 조그이나마 감상할 수 있었는데, 무척이나 기대가 높은 작품이란 느낌이 들기만 한다. 필자에게는 한가지 추억이 있다. 요즘에는 디지털방송에 스마트폰으로도 TV를 보는 시대이기는하지만 필자의 어린시절은 TV라는 매체가 집집마다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201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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