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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탕공원2

[충북 수안보]왕의 온천길에 만나는 벚꽃의 향연 4월의 둘째주말이 다가오고 있는 즈음에서 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듯 하다. 최근 들어서 몇년사이 국내 기온은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모습인데, 대표적인 것이 아마도 봄의 기간이 짧아졌다는 점일 듯하다.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이 뚜렷한 것이 과거 국내 계절이었지만, 요즘에는 봄과 가을의 기간이 상당히 짧아진 듯하다. 날씨가 풀리는 춘 삼월이 지나면 곧바로 여름으로 넘어서는 날씨가 되니 말이다. 햇살이 따뜻하게만 보이던 4월의 초순이지만 한낮이 되면 오히려 봄이라고는 생각지 못하게 날씨가 덥게 느껴진다. 조그만 걸어도 등줄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것이 금방이라도 땀이 날 것만 같은데, 자동차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요즘 에어컨을 가동시키는 분들이 있을 듯한 날씨다. 여의도의 벚꽃이 4월 둘째.. 2018. 4. 13.
[충북 충주]왕의 온천 수안보에서 만난 나그네의 쉼터 '물탕공원' 충청도는 예로부터 온천이 많기로 유명한 지역인데, 충북과 충남의 대표적인 온천지구인 온양과 수안보를 예로 들 수 있다. 충남 온양은 지하철 온양온천역이 연계되어 있어서 서울에서도 접근이 용이해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할 수 있다.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수안보는 예로부터 '왕의 온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많은 왕들이 수안보에서 온천을 즐겼다는 사료들이 남아있고, 특히 온천욕을 통해서 피부병을 고치는 효과까지도 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잔병치레를 살펴보면 등창이라는 피부병에 걸린 임금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임금들은 산세좋고 공기좋은 온천을 찾아 병을 다스리곤 했었는데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은 온천물의 온도가 53℃ 여서 온천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온도라고도 한다. 주말이면 충.. 201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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