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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7

[경북 문경]가볼만한 곳 '문경 석탄박물관' 여행의 줄거움이란 그 지역에 숨어있는 모습들을 발견하게 될 때라 할만하다. 기존에는 무심코 지나치던 지역도 골목길에서 새로움을 찾을 수 있는데, 그럴 때에 여행자들은 즐거움을 만나게 된다. 경북 문경이라는 곳이 그렇다. 문경새재 과거길로 많이 알려져 있는 문경은 새로운 모습들이 많은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문경 오미자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 그렇지만 문경이 차문화가 발달된 곳이라는 것을 많이 알고 있을까? 경북문경은 경기도 이천과 더불어 도자기의 본고장이라고 한다. 녹차로 알려져 있는 전남 보성과 거리상으로 많이 떨어져 있는 경북 문경이기도 한데, 차문화가 발달된 지역이라는 것이 의아스럽기도 한데, 그중에서도 문경은 차를 즐기는 도자기들이 많이 만들어지는 곳이라고 한다. 또 하나의 숨겨진 매력은 문경이 .. 2016. 5. 31.
[문경여행]문경 달빛사랑여행, 문경에 가면 사랑이 싹튼다 경북 문경은 오미자로 유명한 고장이다. 조선시대에는 한양으로 올라가는 관문이 문경이라고 하는데, 고개길이 하도 험하고 날짐승들이 많아 혼자서 산을 넘지 않고 사람들이 모이면 함께 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중에서도 문경새재는 하늘을 나는 새도 쉬어간다고 하니 그 고갯길이 험하다는 것이라 할 듯하다. 요즘 문경새재는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가장 걷고 싶은 길이 문경새재 과거길 이라고도 하는데, 몇번인가 문경을 여행했던터라 과거길을 걷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사색에 빠져드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벌써 몇년전의 일이다. 예전 문경새재 과거길을 찾았을 때는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었던 가을이었는데, 얼마전 봄이 지나고 여름날씨로 접어드는 5월(?)에 문경새재를 다시 찾았다. 문경새재는 계절마.. 2016. 5. 28.
효종원 오미자, 3대에 걸친 오미자 사랑/구정선물/설날선물 껍질은 시고, 살은 달며, 씨는 맵고 쓰며, 전체에서는 짠맛의 다섯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불리는 열매는 우리땅에서는 나는 고유의 베리로 건강약재로 많이 쓰이는 열매입니다. 특히 폐를 보하고 술독을 푸는 해독제로 쓰이기도 하죠. 음주를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열매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오미자의 효능은 일일이 열거하자면 키보드 두드리는게 힘들기만 하고,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먼저 폐를 보하는 기능과 남성에게 좋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오자'라 해서 복분자, 사상자, 토사자, 구기자와 더불어 남성기능 강화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게 오미자이기도 합니다. 또 기침이나 가래에도 좋다고 하니 호흡기에도 좋은 열매이기도 합니다. 면역력 강화는 물론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항스트레스 비타민.. 2015. 1. 27.
[충북 충주]느릿느릿 시간을 걷는 충주 계립경로 '하늘재' 우리나라에는 백두대간을 따라 산세좋은 등산로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다. 험하디 험한 산길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도 있지만, 어떤 곳들은 마치 동산을 오르는 듯한 가벼운 조깅길을 걷는 듯한 등산로들도 많다. 충북 충주이 하늘재라는 곳은 후자에 속하는 곳이라 할만하다. 산세가 험하다 여겨질 정도의 높이는 아니다. 미륵리사지에서 40여분을 걸어오르면 하늘재 정상에 도착하게 되는 곳이다. 얼핏 하늘재의 이름에 지레 걱정부터 앞서지 않을까 싶은 곳이다. 마치 험한 고갯길을 따라 산길을 오르다보면 하늘까지 이어졌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 하는 높디높은 고봉을 연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산에서 부는 바람이 그다지 따스하지만은 않은 4월의 날씨탓이었을지 미륵사지 주차장에 차가 없는 한산한 모습이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 201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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