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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33

무신 48-49회 김유미, 최항의 폭력에 역대 장희빈의 반열에 올랐다 고려 최씨무인정권의 끝이 멀지 않았음이 보여집니다. MBC 사극드라마인 '무신'에서 최씨무인정권의 3대 권력자인 최항(백도빈)은 공포정치와 폭군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계모인 대씨부인과 비록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형제인 오승적(대씨부인의 아들)을 죽이고, 거기에 고려의 영웅이었던 김경손(김철기) 장군까지도 백령도로 유배보내고 결국에는 사약을 내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최우 이후에 도방의 권위는 그야말로 정치판이 아닌 살육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최우는 아들 최항을 도방의 주인으로 만들기 위해서 형제 중 형을 사사했지만, 명분은 있었습니다. 또한 김약선(이주현)의 아들 김미를 따르는 무리들을 숙청하는 데에도 그만한 명분과 실리가 있었기에 수많은 무인들을 바다에 빠쳐 죽게 .. 2012. 8. 20.
무신47회, 김경손의 유배 화무십일홍이라...의심이 낳은 참극 런던올림픽 개최로 인해서 2주연속이나 결방이었던 MBC의 주말사극드라마 '무신'이 방송을 재기했습니다. 오랜만에 시청하게 된 것인지라서 반갑기도 하더군요. 김항(백도빈)의 집권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50부작으로는 가야할 길이 많아서였을지 6회가 연장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47회로 넘어가면서 드라마 은 안타까운 모습이 보여지고 있는데, 바로 김경손(김철기) 장군의 유배였습니다. 몽고의 기마군을 맞아서 귀주의 영웅으로 우뚝 선 김경손 장군은 그야말로 고려 무인들에게는 우러러보는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 기개와 호방함은 장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었고, 최양백(박상민)을 비롯해 김준(김주혁) 역시 김경손을 존경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때문에 김경손이 마음만 먹는다면 최씨무인정권을 뒤엎을 수 .. 2012. 8. 13.
무신45회, 살생부의 문을 열어버린 대씨부인의 분노 새로운 도방의 주인이 된 최항(백도빈)의 집권이 시작되었습니다. MBC 주말 사극드라마인 '무신'의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우(정보석)가 죽고 최씨무인정권 3대째로 접어들게 되었는데, 최우의 아들인 최항이 무인정권을 이어가게 되었지요. 하지만 치밀하고 정치적이었던 최우에 비해 최항은 즉흥적이고 자신의 성질대로 도방을 이끌어가고 있어 분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색을 탐하는지라 국사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기가 일쑤였죠. 최항의 집권은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을 뿐이었는데, 고려의 왕실마저도 무시하는 행동은 비일비재였었죠. 최우의 집권기에도 고려의 고종(이승효)은 허울뿐인 허수아비에 불과한 왕이었지만 최항이 등장하자마자 유명무실한 존재로 전락하는 듯하기만 .. 2012. 7. 22.
무신 44회, 무인정권 폭군의 시대 개막 - 앞으로 시청 포인트는? MBC 주말 사극드라마인 '무신' 44회를 기점으로 고려 최씨 무인정권을 이끌어가던 최우(정보석)가 죽음으로써 새로운 무인정권의 막이 올랐습니다. 최우의 집권은 잔혹하기도 했었지만 대몽항전과 치밀하게 국정을 유지함으로써 정권을 잡았었습니다. 신료들에게는 매서움을 보였었고, 한편으로는 대장경판을 다시 제조함으로써 국난을 헤쳐나가는데 민심을 한데 모으려 애를 썼기에 최씨무인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최우의 치밀함과는 달리 그의 아들 최항(백도빈)의 시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출이었기에 신료들에게도 신망이 높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도방에서 자랐었던 어린시절 난봉꾼같았던 행실이 비난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최우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요. 비록 김준(김주혁)을 .. 201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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