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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이요원15

마의 유선, 선택의 기로에서 딜레마에 빠진 장인주!...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큰 선택을 해야만 하는 때에 이르게 됩니다. mbc 드라마 '마의'에서 장인주(유선)는 잃어버린 강도준(전노민)의 아들 광현을 찾았았습니다. 궁중 사복시에 있다가 혜민서로 인의가 되기위해서 마의출생임에도 불구하고 의생시험에 합격한 백광현(조승우)이 바로 강도준의 진짜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장인주는 백광현의 진짜 신분을 찾아주어야 함에도 어찌 할바를 모릅니다. 광현의 신분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부득이 또 다른 피해자 강지녕이 생겨나기 때문이지요. 조선의 명문가의 여식으로 살아온 강지녕은 구사일생으로 죽을 고비를 넘겨 살아남은 유일한 대제학 집안의 여식으로 조선의 내놓라하는 권문세가 집안보다 권세를 가지고 있는 집안입니다. 특히 부를 가지고 있으며, 정치적으.. 2012. 12. 12.
마의 조승우, 타짜의 잔상 '쫄리기라도 하슈!' 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배우 조승우를 보면 자꾸만 타짜에서의 고니를 떠올리게 하기도 합니다. 강지녕(이요원)과의 애뜻한 로맨스의 출발을 예감했었던 사복시에서 지녕이 떨어뜨렸던 침통을 돌려주었을 때에 슬며시 지녕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애뜻함을 보여주었었는데, 날마다 새롭고 신비롭기만 하다며 너스레스를 떨었었습니다. 그리고는 지녕에게 절대로 투전은 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었는데, 얼핏 영화 '타짜'의 조승우의 이미지를 어필하는 모습이기도 했었지요. 헌데 드라마 '마의'에 출연하고 있는 조승우는 영화 '타짜'에서의 고니를 따로이 떨어뜨릴 수 없어 보이기만 합니다. 말한마디에서도 2006년에 개봉되었었던 조승우의 대표작인 '타짜'의 잔재가 많이 엿보이기 때문이지요. 백광현(조승우)는 사복시의 마의에서 혜.. 2012. 11. 13.
마의 12회, 잠룡을 깨운 곤장 30대와 고주만의 훈계! 사람의 신분이 천하다고 해서 사람을 살릴 수가 없다는 미련하고 아둔한 조선의 양반제도의 폐해에 정면으로 들고 일어선 듯한 모습이 드라마 '마의'에서 백광현(조승우)이 인의가 되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병든 말이나 고치고 동물을 치료하는 마의의 신분은 사람에게 시침하는 것을 엄히 국법으로 금지하는 조선의 법에 맞서 싸우는 듯한 모습이기만 합니다. 엄밀하게 따진다면 강마의에게 시침한 백광현의 의료행위는 살인행위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인체에 대해서 아무런 것도 배운것이 없었던 강마의가 강지녕(이요원)의 말 몇마디에 혼절한 감마의 중부혈을 시침한 것은 위험천만한 행동이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폐를 찔러 목숨을 살리기보다는 오히려 사람을 상하게 하는 행위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대로 방치했다면 강마의는 한시진안에.. 2012. 11. 7.
마의 11회, 사람에게 시침한 백광현...인의로써의 첫발을 내딛다 마의의 신분으로 어의에까지 오르게 되는 실존인물인 백광현을 소재로 한 사극드라마인 '마의'에서 천한 신분 마의가 어떻게 인의의 길을 가게 될 것인가하는 계기는 중요한 대목일 거예요. 현대와는 달리 신분의 구분이 엄격하기만 한 조선시대에 천민신분으로 임금의 몸을 돌보는 어의의 신분이 된다는 것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과는 달리 양분과 상놈이라는 신분질서를 완전히 파괴하는 개벽하는 사건에 해당할 겁니다. 백광현은 개복시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조선의 한방침의와는 달리 마의에서는 가능했었던 '개복'이라는 시전을 통해서 종기치료를 했었다고 전합니다. 현종개수실록에도 현종의 병이 회복되어 내의원 의관들을 가자했는데, 백광현이라는 인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후 백광현은 품계가 올라 어의에서 현감에 이르기까지 벼슬을.. 201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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