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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5

[고창 여행] 선운사 가을을 사진에 담다니...욕심이다 복분자와 장어로 유명한 전북 고창은 11월 초 가을 단풍이 절정이다. 파란 가을 하늘빛과는 너무도 대조적으로 선운산은 오색빛깔로 넘실거리는 모습이다. 고창을 찾는 여행자들이면 아마도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지만, 역시 선운사를 답사하지 않는다면 고창을 찾았다고 할 수 없으리라 여겨기지도 하다. 특히 가을색으로 물들어있는 11월에 찾는다면 말이다. 전국의 명승고적은 저마다 매력을 발산하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어느 지역을 찾게 되면 오래된 사찰을 찾곤 하는데, 사찰이 위치한 곳은 자연과의 조화가 눈에 띄기 때문이다. 전북 고창의 선운사를 끼고 도는 주진천을 따라 형성된 음식점에서 허기를 채우고 잠시 휴식겸 '힐링파크 베피팜'을 찾았다. 고창의 대표적인 생산물인 복분자를 이용해 다양한 .. 2018. 11. 8.
[전북 고창] 가을의 바람을 안은 '고창 동호해수욕장' 장어와 복분자로 힐링여행을 떠난 고창에서 맞는 가을해변이 상쾌하다. 대표적인 고창 관광지 중 하나인 선운사는 사찰 뒷편 산기슭에 피는 동백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흰눈이 쌓인 사찰의 풍경과 함께 어울러져 1~4월경 개화시기를 맞는 선운사의 동백꽃을 보기위해서 찾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여겨지기도 하다. 선운사를 끼는 흐르는 주진천은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풍천지역으로 이곳에서 잡히는 장어는 특히 몸에 좋다고 한다. 옛 이야기속에서 선운사 주진천에서 잡히는 장어 이야기가 전해진다. 어느 옛날 금실좋은 노부부에게 한가지 걱정거리가 있었는데, 다름아닌 뒤를 이를 자식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던 차에 꿈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선운사 인근의 냇가에서 잡히는 고기를 먹으면 아이를 낳게 될 것이라는 꿈이었다. .. 2018. 10. 26.
[전북 고창] 시원한 아름드리 노송과 맹종죽 산책 '고창읍성' 전북 고창으로의 국내여행으로 따스한 봄여행을 떠나보자. 포근한 봄철 햇살이 내리쪼이는 3월이다. 추운 겨울의 한파가 지나고 본격적인 여행철이 시작된 셈이다. 하지만 왠지 화려하고 따스한 봄철의 햇살보다는 요즘에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 한반도를 찾아와 우울함을 일으키기도 한다.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 들이다. 겨울의 추운 날씨에는 시베리아의 차가운 공기가 방어막이 돼 오히려 날씨가 춥더라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들이 많았지만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이 되면 어김없이 중국에서 건너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극성이다. 올해는 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보다 더 짙어진 듯한 모습이라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이 어려워질 것만 같은 날도 벌써부터 찾아오고 있으니 말이다. 여행의 겨절이라 지난.. 2018. 3. 29.
[전북 고창]꽃무릇 만개한 가을의 선운사, 고창읍성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는 많은 꽃들을 볼 수 있는 볼 수 있는 계절이지만, 시간을 역행하는 꽃들도 있습니다. 바로 동백이라는 꽃이죠. 동백은 추운 겨울이 되면 꽃을 볼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전북 고창 선운사가 동백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고창은 복분자와 장어로도 유명한데, 겨울이면 선운사를 찾는 관광객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겨울이 아니라도 9~10월 선운사를 찾으면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데, 바로 꽃무릇이 만개해 있답니다. 선운사를 자세히 소개하는 건 이미 한차례 포스팅이 나갔던지라 접기로 합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오는 선운사의 9월은 초록과 듬성듬성 엿보이는 단풍들이 조화돼 앞으로 다가올 가을의 화려함을 이미 상상하게 만드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선운사는 일주문 앞 매표.. 2017.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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