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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성3

선덕여왕 45화, 드라마속 미실의 난은 칠숙의 난일까? 잠룡인 미실의 깨어난 신라궁을 장악했습니다. 완전한 장악이라기보다는 쉽게 말해 현대사에서 본다면 방송과 언론을 장악한 셈이나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미실의 사람들에 의해 채워진 신라궁은 왕명이 존재하지 않는 듯 합 허수아비꼴로 진평왕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웅크리고 있던 미실의 반격을 보고 있노라면 왜 그동안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이전에는 미실의 꿈은 다름아닌 왕후가 되는 것이었지요. 나라의 절대자가 되기보다는 그 배후에 자리하고 있는 인물, 여인으로써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꿈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실을 깨운 것은 다름아닌 덕만(이요원)과 김춘추(유승호)였습니다. 왕위에 스스로 도전장을 던지며 여인이 왜 왕이 되면 안되는.. 2009. 10. 27.
선덕여왕 44화, 국회파행 직접적 묘사- 제작진들 안전할까? 월화드라마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인기드라마 이 최대 고비점이라 할 수 있는 미실의 난으로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미실(고현정)이 말한 "가장 저열하고 치졸한 모습이어서 보는 사람들이 치를 떨게 할 정도"로 언급되는 화백회의의 긴급수집과 덕만공주(이요원)의 근위병들과 병부의 병사들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모습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시청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얘기하지 않아도 분명해 보입니다. 인기드라마인 을 시청하고 있노라면 최근 몇회분량의 모습에서 현재의 정치계를 묘사하는 모습이 여럿 눈에 띄더군요. 다름아닌 국회의 모습이 그것이라 할 수 있는데, 드라마 상에서는 이를 다름아닌 만장일치제인 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화백회의라는 것은 다름아닌 한사람의 반대표가 .. 2009. 10. 21.
선덕여왕 박예진 하차. 천명의 죽음이 덕만에겐 터닝포인트가 된다? 월화드라마로 인기절정을 누리고 있는 이 그동안 부제였던 덕만이 공주신분을 되찾으며, 미실-선덕 이라는 대결이 본격적으로 그려지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덕만은 자신을 죽이려고 한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 즉 신라의 왕이라 생각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존재여부에 대한 심한 회의감에 자책게 가깝도록 질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만 했었다. 힘없는 자신의 모습에, 혹은 자신이 살아있으면 안되는 것에 대한 의기소침과 허탈감, 그리고 신라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부당함에 화를 내기보다는 오히려 의기소침에 빠져 죽음을 선택하려 한 모습이었다는 얘기다. 그렇지만 죽음보다는 김유신(엄태웅)과 신라를 떠날 결심을 하게 됨으로써 신라라는 나라에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생각을 가졌었다. 그러나 덕만의 이같은 결심도 자신의 언니인 .. 2009.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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