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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플랜B15

도망자 플랜B, 진이가 금괴를 가지고 떠난 이유 부모님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는 양두희 회장의 과거 비망록과도 같은 조선은행권 금괴를 손에 넣게 된 진이(이나영)와 지우(비)는 막상 손안에 들어온 금괴를 사이에 두고 실랑이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KBS2의 가 서서히 마지막 클라이막스로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죠. 조선은행권 금괴의 정체가 만천하에 알려지게 되면 양두희(송재호) 회장의 과거 행적이 밝혀지게 되고, 그렇게 된다면 진이의 복수도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 믿고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어떻게 금괴를 세상에 알릴 것인가가 문제가 되겠죠. 그리고 조선은행권 금괴로 밝혀진다 하더라도 그것이 양두희 회장과의 연관성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가 마지막 남아있는 과제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찰이었던 도수(이정진)로부터 탈취에 성공한 지우와 진이는 마지.. 2010. 11. 18.
도망자플랜B, 최고의 반전! - 비리형사와 열혈형사의 차이 KBS2 채널의 를 애청하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드는 드라마였습니다. 아마도 전작인 의 영향때문에 너무 높은 퀄리티를 요구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화려한 도시들과 액션씬, 추격씬들로 채워진 이기는 하지만, 스토리라인의 어리숙함이라기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들이 어딘가 모르게 부족해 보였던 것이 흠이었다고 할 수 있을 법합니다. 그런데 14회에서는 눈에 띄는 반전이 등장했었죠. 다름아닌 열혈경찰인 도수(이정진)가 자신이 추격자가 되어 지우(비)를 쫓던 입장에서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쫓기는 도망자가 되어버린 모습이었습니다. 도수가 도망자가 된 모습은 씁쓸함이 들기도 합니다. 소위 권력형 비리를 근절시킬 수 없다는 것을 한편으로는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황미진(윤손하).. 2010. 11. 12.
도망자 플랜B 13회, 성동일의 폭풍존재감 - 도리어 독이다! 수목드라마인 KBS2 채널의 가 중반으로 넘어서고 있는 듯합니다. 이미 12얼 8일부터 의 후속작으로 최수종 주연의 라는 새로운 드라마가 첫방송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도망자가 13회를 넘어서고 있으니 7~8회 가량의 분량이 남아있는 셈이 되겠지요. 13회에서는 인상적인 장면이 보여졌습니다. 바로 나까무라 황의 분노가 브라운관에 작열한 것이었죠. 지우(비)의 사무실을 접수하고 제임스봉(조희봉)을 포로로 잡고 있었던 상황이었었는데, 황금의 실체를 직접 보게 된 나까무라 황은 제임스봉을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키고, 지우 탐정사무실의 직원들에게 경찰서에 갔다 내려놓으면 추방당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극에서 사람의 목숨을 파리목숨으로 여기는 양두희의 살인광기와는 달리 나까무라 황은 목숨까지는 .. 2010. 11. 11.
도망자 플랜B, 경찰 도수는 무능한걸까 아니면 무식한걸까? KBS2 채널의 수목드라마 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아마도 경찰로 등장하고 있는 도수(이정진)일 듯 합니다. 지우(비)와의 추격전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는 있는 캐릭터이지만, 상대적으로 매회마다 보여지는 우직스럽고 무식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법해 보입니다. 집요하게 케빈(오지호)을 살해했다는 범인 지우를 잡기위해 도수는 일본으로 날아가기도 하고, 중국이나 마카오 등의 해외 원정길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지우를 잡으려는 도수의 집념은 자신이 한 번 잡았었지만, 수갑을 채운 범인의 총에 맞았다는 굴욕감이 초반에는 많이 들던 캐릭터였죠. 어쩌면 자신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지우를 잡아야 한다는 강한 의지로 해석할 수 있는 인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경찰인 도수를 볼.. 201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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