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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여행15

[경주 여행]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은 보문호 가을 풍경 예전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이나 걸려야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요즘에는 KTX를 이용하게 되면 2시간 남짓이 걸리는 짧은 거리로 변했다. 초겨울로 일찌감치 들어선 것인지, 11월로 들어서 일주일째일까 하늘이 먹구름으로 가득하기만 하다. 높고 밝은 가을하늘을 올려다 본 것이 언제인가 싶은 날씨속에서 KTX를 타고 경주로 향했다. 주말이면 관광객들과 가을이라서인지 유독 등산복 차림의 여행객들이 눈에 띄게 많다는 느낌이 드는 11월의 주말이었다. 경주 보문호에도 어느샌가 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서고 있는 듯하기만 하다. 경주 보문단지를 방문하게 되면 자연스레 필수품 하나를 챙기게 만든다. 다름아닌 추억을 찍어놓을 수 있는 카메라다. 예전 필림카메라 시대에는 자신이 찍었던 사진의 모습이 어땠을까 궁금하지.. 2015. 11. 23.
[충북 보은]가을에 물든 '법주사 단풍' 단풍이 물든 가을이다. 요즘은 가을 단풍을 구경하는 게 짧기만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만큼 사계 중에서 봄과 가을의 기간이 짧아진 듯하다는 느낌이 많다. 10월의 주말을 맞아 산을 찾게 되었는데, 속리산 법주사라는 곳이다. 법주사는 국보인 쌍사자석등과 팔상전, 석연지를 비롯해 많은 보물들을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다. 553년 창건된 사출로 조선조 중기에 최대 사찰의 위용을 보이기도 했었지만, 애석하게도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건물의 거의 모든 부분들이 불탔다고 한다. 현재 전해지고 있는 법주사의 모습은 인조 1624년에 벽암대사가 중창하고 그 뒤 수차례의 중건 중수를 거쳐 이르게 된 모습이다. 법주사는 미륵신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찰이다. 법주사는 속리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 2015. 11. 1.
[속리산 맛집]향과 맛이 좋은 능이버섯 전골 '마실'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속리산으로 단풍구경을 떠가봤어요.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 속리산 관광특구는 볼거리도 많지만 법주사로 들어가는 초입에는 먹거리들이 즐비합니다 눈이 호사~ㅋㅋ 이곳 저곳 구경하다 배도 고프고 맛있는 집이 없나 두리번두리번 찾아간 곳이 '마실' 속리산이라서 산채요리들을 하는 음식점들이 많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산채요리 전문점인 '마실'은 송이와 능이백숙이 주 메뉴인 듯 보여지는 음식점이네요^^ 주말에 찾은 속리산이라서인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능~~ 가을이 한창 절정인지라 길가 은행나무들은 노랗게 물들어있는 모습이었어요^^ 헌데 은행나무가 멀리서 보기에는 좋기는 한데, 가까이서 가면 어떨지 ㅜㅜ 넘 냄새가 심하.. 2015. 10. 28.
가을단풍 기행길에 만난 '2015 속리축전' 복잡한 머리속을 비울겸 가을단풍 여행을 떠나봤어요~ 그저 복잡하고 심란할 때는 아무 생각없이 떠나는 여행이 최고인 듯^^ 어디로 갈까 하다 정이품송으로 이름난 속리산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속리산 하면 법주사로도 유명한 관광명소인데, 문장대와 천왕봉으로 산행을 떠나도 좋은 여행코스입니다. 문수봉, 정법대와 신선대, 입석대 등 등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볼거리도 많아 보은군 속리산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면 제법 단풍구경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주말을 맞아서 보은군 속리산면으로 찾았는데, 한편으로는 걱정이 들기도 했어요. ㅜㅜ 하필이면 떠나는 날 새벽에 비가 내렸으니까요... 걱정도 잠시^^ 속리산에 도착했을 때에는 때마침 산행하기에 적당한 선선한 날씨로 변했다는~ 서울에서 버스로 이동해서 속리산 입구에 도착했.. 2015.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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