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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5

tvN 아르곤, 속기성 혹은 심층보도 그리고 언론의 민낯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소문들은 대체적으로 '무엇무엇 카더라'로 귀결된다. 일종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심증만 가는 상황을 추측해서 입에 오르는 이런 '카더라'라는 소문들은 종종 언론보도에서도 최근에는 많이 볼 수 있다. tvN에서 새롭게 방영하는 월화드라마 '아르곤'은 언론이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첫방송에서 김백진(김주혁)은 메인 뉴스였던 아르곤이 심야시간대로 변경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충격적으로 시작됐다. 헌데 주요 뉴스시간대에 자리하던 아르곤이라는 뉴스프로가 심야시간대로 옮겨가는 과정을 보게 되면 흔히 말하는 언론이 전하는 진실보도가 과연 얼마나 대중들에게 신뢰감을 주게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하는 대목이기도 했다. 오보였을지 아니면 진실이었을지 드라마 '아르곤'에서 보여졌던 짧.. 2017. 9. 5.
예능이야, 뉴스야? 뉴스도 개성시대! ‘TV조선 뉴스쇼 판’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9시 50분에 80분간 방송되는 종편채널 ‘TV조선’의 새로운 뉴스 프로그램인 ‘판’. 기존의 딱딱한 공중파 뉴스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될 거예요. 2012년 연말에 있을 최대 관심사인 대통령 선거전을 두고 TV조선에서는 시사교양프로그램을 대폭적으로 확대 편성한 모습인데, 최희준, 김미선 앵커가 진행하는 ‘판’은 다른 공중파 뉴스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능프로그램들이 최근에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뉴스에서도 이 같은 리얼 버라이어티 형태가 서서히 생겨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최희준 에디터와 김미선 앵커가 진행하는 ‘판’은 그날의 주요 뉴스들을 모아서 분석해보는, 공중파 채널에서 많이 접하는 ‘9시 뉴.. 2012. 10. 5.
[에세이]가끔은 하늘을 보는 습관을 가져라 두어 달부터인가 주말이 되면 늘 즐겨하던 것들을 잊어버리고 아무런 것도 하지 않을 때가 많았졌습니다. 예전에는 디지털 세대들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법한 블로그에 빠져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보내곤 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었죠. 누군가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되면 시간은 나이를 먹는 속도로 빨리 지나간다고 합니다. 10대에는 시간이 10km로 가다가 20대에는 20km로 간다고들 하죠. 그만큼 시간은 빨리 지나가 버린다는 말이 되겠지요. 공감이 안가는 얘기일 수도 있을 듯해 보입니다. 아직 20대를 혹은 30대를 살아보지 못한 세대들에게는 20대의 시간이, 또는 30대의 시간이 생각할 수 없을것이기 때문이죠. 단지 현재의 살아가는 자신의 생활, 시간속에서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고 여길거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0. 10. 25.
추석, 물난리 뒷모습을 보니 즐겁지만은.... 추석명절은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설레던 연휴였을 겁니다. 멀리 떨어져있던 부모님을 만나러가는 분들도 있었을 것이고, 어떤 이에게는 가족들을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명절이기도 했었겠지요. 저 역시도 추석을 맞아서 큰댁으로 향했었죠. 예전에는 고향을 시골에 두고있던지라 귀성전쟁이라고 불리는 경험도 해보았었는데, 가족들이 서울로 이사하고 나서는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에는 특별하게 귀성전쟁을 겪지는 않고 있습니다. 특히 큰댁도 서울로 이사를 했기에 명절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이동하게 되면 차례를 지내는데에도 어려움이 없을 만큼 시간에 쫓기기도 않고 있기는 합니다. 이번 추석에도 역시나 이른 아침에 서둘러 강북으로 향했었습니다. 승용차로 1시간남짓 걸리는 거리여서 6~7시경에 출발하면 도착하는 거리라.. 201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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