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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읍4

빛나거나 미치거나 19회, 왕소-왕욱의 결정적 차이 '천하'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9회에서는 의미있는 대사가 뇌리를 스친다. 황명에 의해서만 혼인이 이루어지게 되는 고려의 왕자라는 신분으로 왕소(장혁)는 개봉에서 신율(오연서)와 혼례를 올렸던 사실이 드러나 옥에 갇히고 말았다. 비밀혼인이라는 점은 왕자들에게는 대역죄에 해당한다는 왕식렴(이덕화)의 간교에 의해 만들어진 함정이었다. 왕식렴 세력에 의해서 추국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왕소는 꼼짝없이 목숨을 잃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실제 고려의 황제인 정종(류승수)은 왕식렴의 그같은 음모에 이렇다할 손을 쓰지 못했다. 다름아닌 왕식렴이 정종의 약점을 쥐고 있었기 때문인데, 고려를 건국한 태조(남경읍)의 살해사건에 정종 역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점은 고려의 황제라는 위치가 일개 호.. 2015. 3. 24.
빛나거나 미치거나 11회, 왕-호족 간 본격적인 대립 시작?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1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왕권과 호족세력간의 대립관계가 시작된 모습이다. 파군성의 운명을 갖고 태어난 왕소(장혁)은 고려를 피로 물들리거나 혹은 패왕이 될 운명을 지닌 왕제였지만 태어나자마자 왕소에게 잘못된 예언으로 금강산으로 내쳐졌었다. 하지만 태조 왕건(남경읍)은 왕소의 운명을 미리부터 준비하고 비밀조직이 따르도록 만들어놓았다. 고려를 건국한 태조는 사실상 여러 지방 호족세력의 힘을 등에 업고 있었던지라 왕권은 분산되어 호족들에게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한 권력의 정점에 왕식렴(이덕화)가 있었다. 개경천도를 내세우며 정종(류승수)을 압박하는 왕식렴의 권력의 힘은 대단했다. 왕좌에는 뜻이 없음을 얘기하며 왕소는 오랜시간 숨을 죽이며 자신의 본모습을 .. 2015. 2. 24.
빛나거나 미치거나 2회, 흑역사의 시작...정종-왕식렴의 대립은?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생각해볼 때, 꽤나 매력적인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2회에서는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남경읍)이 죽고 그 뒤를 이어 짧은 재위기간이었지만 혜종의 뒤를 이어 정종(류승수)가 제3대 왕위에 오르게 된 모습을 보였다. 고려 건국 초기의 정세를 살펴본다면 어떤 모습이었을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태조가 죽고 5년의 시간이 흘러 신율(오연서)은 개경으로 입성해 상권을 형성해 나가면 안정적으로 새로운 출발을 했다. 아버지인 태조의 유언에 따라 왕소(장혁)는 스스로를 낮게 몸을 낮추고 때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왕소와 혼인을 한 황보여원(이하늬)는 황해도에 세력을 두고 있는 고려의 호족세력으로 막강한 힘을.. 2015. 1. 21.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씨름굴욕 빛나도록 씻어줄까? 장르물들이 주중 드라마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와중에 MBC의 월화드라마로 새롭게 선보이는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유일한 사극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 드라마다. 정통사극이 아닌 창작에 의해서 재구성된 고려시대 광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게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소재다. 주인공은 바로 왕소(장혁)다. 고려 4대 왕으로 광종에 대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역사적 사실은 '노비안검법'을 실시함으로써 왕권을 강화시킨 배경을 만든 왕이기도 하다. 태조 왕건에 의해서 고려가 세워졌지만, 사실상 고려라는 나라는 초기는 왕의 권력보다는 지방의 호족세력에 의해서 지배되던 시대였다 할만하다. 대표적인 호족세력이 개국공신 세력으로 충주에 세력을 두었던 호족세력이라 할만한데,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도록'에서는 왕소의.. 201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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