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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21

MBC 결혼계약, 해피엔딩? 새드엔딩? 중요한 건 현재! 에프터스쿨 유이와 이서진 두 남녀배우의 케미가 어우러진 MBC의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이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도 새드엔딩이냐 아니면 해피엔딩이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드라마이기도 했었다. 결과적으로는 새드도 해피도 아닌 열린결말로 막을 내리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열린결말은 이미 예견했던 바이기도 했다. 강혜수(유이)의 처절한 시한부 인생은 한지훈(이서진)과의 이별을 예고했었던 초반 신파의 흐름은 과거 70~80년대에나 흔한 소재로 보였던 전개이기도 했었고, 홀로 남게된 어린 탈 차은성(신린아)의 모습에 마지막회에서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지 않을까 예상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근의 드라마 유형을 본다면 새드엔딩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기도 하다. 30%대의 높은 시.. 2016. 4. 25.
삼시세끼 김하늘, 삼시세끼에 최적화된 치명적 그녀의 매력! tvN '삼시세끼'를 찾은 여자 게스트 중에서 이처럼 망가진 출연자가 있었을까? 여배우 김하늘은 강원도 정선 '삼시세끼'를 찾으며 여배우 트로이카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기는 했지만, 요리만큼은 역대급 최악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요리 프로그램의 블랙홀을 만들었다. 첫번째 요리였던 감자 옹심이의 실패로 인해서 일약 양심이도 아닌 '옹심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요리를 시작하기전에는 마치 완벽한 요리를 할 것 같은 김하늘의 모습이었지만, 막상 양념을 배합하는 과정을 시작하게 되면 어김없이 '블랙홀'이다. 문든 차승원의 만재도를 떠올려보면 김하늘의 요리법은 초기 정선 삼시세끼의 모습을 기억하게 만든 출연자라 할만했다. 아무런 것도 갖춰지지 않았던 시즌1과는 달리 '삼시세끼'는 시간이 지났기에 갖춰진 것들이 .. 2015. 7. 11.
tvN 응답하라 1997, 이처럼 영악한 드라마는 없다!...윤제-시원의 또다른 사랑의 시작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tvN의 '응답하라 1997'의 성공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신비주의 전략 혹은 추억이 되살아나게 하는 향수주의 전략이었을까요? 첫 드라마 시작부터 지금까지 시청해왔는데, 드라마의 성공요인에는 신비주의나 혹은 향수주의에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장 근본적인 성공요인에는 진짜 가족같이 여겨졌던 시원(정은지)의 가족사가 주는 코믹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성동일과 이일화 두 배우의 맛깔스러운 부산사투리섞인 조연의 힘은 단 1회에서 시선을 잡아끌던 요소이기도 했었습니다. 은 코믹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시원과 윤제(서인국)의 러브라인만을 고집했다면 아마도 이처럼 폭발적인 성공까지는 거두지 못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질풍노도의 시기인 고등학생들의 시절, 현재의 중년들이 느낄 .. 2012. 8. 29.
tvN 응답하라 1997, 중년들을 TV에 불러모을 하이틴 드라마? 얼마전 케이블채널인 tvN의 새로운 드라마 '응답하라1997' 제작발표회가 있어 참석했었었는데, tvN에서 24일에 첫방송이 있었습니다. 제작발표회를 참석해서 느낀 것이 일종의 하이틴 청소년물이겠구나 싶었습니다. 1997년하면 아마도 서태지와 아이들이 은퇴선언을 하고 그 자리에 H.O.T가 등장해 소위 펜텀문화를 형성해 나가던 때이기도 했었지요. 현재의 청소년들이 연예인과 가수들에게 쏠려있는 관심이 높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펜텀의 주류를 형성하게 된 것이 어쩌면 1997년 전후가 될 것이라 여겨져요. HOT에 열광했던 세대는 아니었고, 본인은 서태지에 열광하던 조금 이른 세대이기도 합니다. HOT의 인기는 당시 엄청나기도 했었는데, 많은 관중과 열기때문에 방송이 지연되기도 했었던 사태까지도 발생했었지요. .. 201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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