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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41

닥터진 10회, 개혁의 시작-시련의 시작 현대 외과의사가 타임러프를 통해 조선시대로 가게 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펼치고 있는 MBC의 주말드라마인 이 10회를 지나면서 개혁과 시련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조선시대 특히 흥선대원군의 집권기로 떨어지게 된 현대의사 진혁(송승헌)은 자신이 왜 조선시대로 오게 된 것인지를 아직까지는 풀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지 조선시대에 미래에 자신이 사랑했던 미나(박민영)를 닮은 영래를 만나게 되었죠. 하지만 과거속의 영래는 이미 경탁(김재중)이라는 정혼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혁의 등장으로 인해 영래는 경탁과 파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영래가 미래의 미나와 같은 인연인지는 오리무중이기만 합니다. 영래 외에도 진혁의 인연일 듯 보여지는 또 한명의 여인이 있는 춘홍(이소연)이었습니다. 춘홍.. 2012. 6. 30.
닥터진 8회, 이하응 살린 홍영휘가 기대되는 이유 mbc 주말드라마인 8회에서는 바야흐로 흥선대원군의 시대가 성큼 다가온 듯 보여집니다. 상가집 개라는 호칭으로 양반가들로부터도 모진 수모를 받아왔었는데, 흥선군의 그같은 파행적인 행동들은 왕실의 종친으로써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권력을 쥐고 있는 안동김씨의 위협으로부터 말입니다. 흥선군 이하응(이범수)의 부탁으로 진혁(송승헌)은 중요한 사람을 진료해 달라고 부탁을 받게 되었는데, 그녀는 바로 대비의 외조카 딸인 조씨부인(장영남)이었습니다. 조씨부인을 진료하게 된것은 흥선군 이하응의 정치적 행보를 예견하는 것이었는데, 대비의 총애를 받았던 이가 외조카딸인 조씨부인이었기 때문이었죠. 때문에 진혁이 조씨부인을 무사하게 수술하게 된다면 흥선군 이하응이 대비를 알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기도 .. 2012. 6. 23.
닥터진 7회, 드라마를 다큐로 만든 어설펐던 장면 조선시대로 타임러프를 한 현대 외과의사의 활약상을 다루고 있는 SF사극드라마인 를 시청하고 있노라면 드라마일까 아니면 다큐멘터리일까 하는 생각에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조선시대로 간 진혁(송승헌)은 자신이 만나고 있는 흥선군 이하응(이범수)가 어떤 인물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요. 더군다나 친철하게도 시청자들에게 나레이션을 날리는 친절함을 잊지 않습니다. 조선 말에 감히 생각지도 못한 수술법을 도입해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기발함이 엿보이는 의학드라마이기도 한데, 왠지 부족함이 드는 것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드라마 은 사극과 의학 그리고 환타지라는 장르를 한꺼번에 믹스해 놓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현대에서 진혁은 약혼자 미나(박민영)와 행복한 생활을 살고 있지만 한번의 다툼.. 2012. 6. 17.
닥터진 6회 진혁, 역사의 뒤틀림을 이제야 깨달았나? 68년 후에나 존재해야 할 물건이 만들어진다는 건 역사를 뒤바꾸는 일입니다. MBC 주말 드라마인 은 사실상 처음부터 모순의 연속의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21세기에 있어야할 외과의사 진혁(송승헌)이 조선시대 말로 타임러프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자칫 역사가 뒤바뀌어 버릴 수 있는 일이죠. 진혁이 만나게 되는 사람들, 그가 접촉하는 사람들이 진혁으로 인해서 죽어야 할 목숨이 연명된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역사의 흐름을 뒤바꾸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을 보게 되면 선택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피터파커는 돈을 벌기 위해서 밤에 열리는 파이터 경기에 뛰어들게 되죠. 가면을 쓰고 출전해 경기에서 우승하게 되지만, 약속했던 돈보다 적은 액수를 받게 되자, 경기장을 턴 강도를 그대로 놓아주게 .. 201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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