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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19

선덕여왕 49화, 미실의 최후와 맞바꾼 비담의 운명? 월화드라마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의 클라이막스가 절정에 달한 모습입니다. 바로 미실의 최후 때문이지요. 50회를 끝으로 미실은 드라마에서 죽음을 맞게 된다는 데에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더군요. 자살설과 타살설에 대한 여러가지 정황예측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드라마에서는 미실의 죽음을 자살로 귀결하려 하는 듯한 모습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미실의 죽음은 어떠할까 아직도 1회가 남아있지만 그 끝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법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실의 죽음에 대해서 여러가지 추측을 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미실(고현정)의 죽음과 비담(김남길)의 죽음을 동일한 선상에 올려놓고 있는 것이 개인적인 추측이입니다. 작가의 상상과 표현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미실의 최후.. 2009. 11. 10.
선덕여왕 39화, 덕만의 영원한 멘토 미실의 대화가 흥미롭다 사극드라마의 장르는 과거의 시간을 들이켜 보는 묘미가 있다. 그것이 비단 역사적인 사건이나 인물이라 하지만, 드라마에서의 역사적 허구는 늘 존재한다. 역사학자의 눈에서 기술되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상 이러한 역사적 왜곡은 있기 마련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듯 하다. 특히나 선덕여왕에서는 그러하다. 개인적으로 선덕여왕에 비추어진 역사왜곡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바라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드라마의 왜곡된 부분은 여러 문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역사적인 지식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시대상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도 사실 드라마를 통해 알아가기 보다는 드라마를 시청함으로써 "정말 그랬을까?"라는 의혹이 생겨나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는 각종.. 2009. 10. 6.
선덕여왕36화, 미실에게 무릎꿇은 김유신이 의미하는 것은? 36화에서 눈길을 끈 것은 단연 김유신(엄태웅)의 결심이라 할 수 있었다. 김유신은 곧은 성품으로 미실과의 대면에서 "자신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시신밖에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결코 미실에게 가지 않을 것임을 밝혔던 바 있었다. 그런 김유신이 미실(고현정)에게 무릎을 꿇으며 미실의 품으로 들어갈 것을 간청했다. 이는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일까. 첫번째는 덕만공주(이요원)에 대한 배신이라 할 수 있다. 엄밀하게 말해 배신이라는 표현이 옳지 않을 것이라 여겨지지만 과거 김유신의 행적을 살펴보면 절대적인 충성을 보였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결코 부러지지 않을 것 같았던 김유신은 덕만에게 있어서 드러내지 않은 연인이자 동반자와 같은 존재였다 할만하다.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다잡고 신라라는 나라에서 공주로 아니.. 2009. 9. 23.
선덕여왕34회 엔딩, 덕만열전에서 춘추전으로 전환되려나 월화드라마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의 34회 엔딩을 보게되면 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다름아닌 마지막 히든카드인 김춘추(유승호)의 등장이다. 김춘추역의 유승호의 등장은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드라마 의 마지막 최종병기라고 표현되고 있다. 드라마의 내용으로 보면 사실상 주인공인 을 다루고 있음에도 덕만공주가 최초로 여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극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신라라는 나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장대한 꿈을 다루고 있는 부분에서만큼은 선덕여왕이 주인공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여성으로 최초의 왕이 된다는 이색적인 모습이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다. 왜였을까. 답은 의외로 간단히 보인다. 선덕여왕이 왕권을 가지게 된 역사적인 모습을 비추어보면 사실상 드라.. 2009.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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