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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21

빛과그림자 36회, 한층 교활해진 장철환-비자금 관리의 달인? MBC 월화드라마 빛과그림자의 마지막 승부가 드디어 시작된 모습입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예측은 과연 강기태(안재욱)이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1970년대가 막을 내리고 새로운 군부정권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그동안 권력의 실세들이 완전히 역전된 모습이기도 하고, 뒤바낀 모습이기도 합니다. 장철환(전광렬)과 최수혁(이필모) 그리고 조명국(이종원)은 새로운 군부정권에 힘을 받아 성공함으로써 연예계와 군부의 브레인 등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었고, 장철환 또한 감옥에서 출소해 과거의 명성을 등에 업고 기업 브로커 등 닥치는 데로 일을 하는 그야말로 암흑가의 보스같은 느낌마저 들더군요. 그에 비해서 강기태의 우군이라 할 수 있는 빛나라 기획의 신정구(성지루)는 강기태의 부재로 근근히 빛나라 기획을 .. 2012. 3. 28.
빛과그림자 35회, 순정녀에서 차도녀로 변신한 이정혜 MBC 월화드라마인 가 마지막 3막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권이 바뀌고 사람들의 위치가 완전히 교체됨으로써 강기태(안재욱)은 또다시 성공을 위해서 일어서야만 하는 상황이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서 권력의 실세가 된 기태의 친구 수혁(이필모)는 과거 장철환(전광렬)이 누렸던 권력을 송두리째 잡은 모습이었습니다. 1970년대 말의 긴박했던 상황이 드라마 에서 클라이막스로 보여지지 않을까 싶었었는데, 결과적으로 정권이 교체되고 시간은 1980년대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강기태라는 가상의 캐릭터가 쇼 비즈니스에서의 성공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였지만, 언젠가부터 드라마는 화려한 쇼의 세계보다는 과거 현대사를 조명하는 현대시대물이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 2012. 3. 27.
빛과그림자 31회, 해품달 민화공주 닮은 유채영의 외사랑 한 남자를 죽도록 사랑한 MBC 월화드라마 의 유채영(손담비)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인기드라마인 에서의 민화공주(남보라)를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에서의 민화공주는 연우(한가인)에게 흑주술을 걸기 위해 희생양이 되어 결국 허염(송재희)을 얻게 되었지만, 에서의 유채영은 자신의 몸까지 던져가면서 궁정동 연회에 스스로 나가기까지 했었지만, 강기태(안재욱)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캐릭터인지라 달라도 엄연히 다른 모습이기도 할 겁니다. 그렇지만 한 남자에 대한 집착만큼은 해품달에서의 민화공주나 에서의 유채영이란 캐릭터가 보여주는 느낌은 왠지 닮은 듯한 느낌이더군요. 강기태는 완전히 차수혁(이필모)의 계략에 빠져 옥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차수혁 뿐이 아니라 조명국(이종원)이 던진 카드로 꼼짝없이.. 2012. 3. 13.
빛과그림자 30회 조태수, 어제의 적이 이제는 우군이 되나? MBC 월화드라마 에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꿈꾸었던 강기태(안재욱)가 복수를 완성하는 찰라에 찾아온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어쩌면 아버지 강만식이 죽으면서 집이 풍지박살이 나고 무일푼이었던 과거보다도 더 어려운 난관에 직면하게 된 모습입니다. 빛나라쇼단에서 새롭게 빛나라기획으로 회사를 변모시키며 완전한 회사로 도약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강기태에게 치명적인 위기가 찾아온 것이었죠. 다름아닌 연예인 대마초 파문과 조폭과의 연계로 일급 조직폭력배의 수괴가 되어 감옥에 갇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아버지 강만식이 죽었을때에는 무일푼이기는 했었지만 강기태에게는 맨주먹이라도 무언가는 할 수 있는 몸뚱이 하나는 건재했었습니다. 하지만 빛나라기획의 대표로 연예인들의 대마초 파동에 잇단 조직폭력배와의 연.. 201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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