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김동윤6

동이 55회, 이율배반적 동이의 행보-독하다 못해 무서웠다 MBC의 사극드라마인 의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는 장희빈의 사사가 55회에서 보여졌습니다.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지던 죽음앞에 강한 반기를 들고 사약을 거부하던 장희빈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마치 죽음을 받아들이고 초연하게 죽음을 맞는 모습으로 보여졌습니다. 장희빈이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은 어쩌면 자신의 아들 세자(윤찬)를 위한 마지막 선택이었을 것이라 생각을 해 봅니다. 모든 죄를 자복했던 터라 더이상 빠져나갈 틈조차 남아있지 않은 옥정(이소연)이었지만, 자신이 벌여놓은 일들로 인해 세자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겠지요. 자신이 스스로 반항하면 할수록 자신의 핏줄인 세자에 대한 세간의 눈초리와 숙종(지진희)의 신뢰는 떨어뜨리는 꼴임을 옥정은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그렇.. 2010. 9. 28.
동이, 수신호vs나비노리개-장옥정과 오태석의 연결성은 무엇일까? 마치 미드의 CSI 수사대를 보는 듯한 모습이었을까 싶기도 했던, 의 수신호 문제풀이가 끝이 났습니다. 예상했던 데로 네티즌 수사대의 예견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던 허무한 결과였기는 했었지만, 동이(한효주)의 활약이 대단하기는 하더군요. 언제 공부를 했었는지 6경까지 술술 조사해나가는 동이의 모습을 보니 수재중에 수재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풍산동이에서 수퍼동이로 탈바꿈된 모습이라고나 할까 싶기도 합니다. 오래전 동이의 눈앞에서 죽으면서 남겼던 장익헌(이재요) 대감이 남겼던 수신호의 비밀은 예기에서 찾아냈습니다. 공교롭게도 청나라 상인들이 묵는 곳에까지 심운택(김동윤)과 동행해 잠행했었지만 수신호에 대한 비밀을 풀지를 못했었던 동이가 오래전에 설희에게 맡겨두었던 악기를 더듬으면서 알아낸.. 2010. 8. 10.
동이40회, 차천수의 눈물과 검계부활 - 존재감 빛났다 인기사극 드라마인 MBC의 40회에서는 그동안 베일속에 가려졌던 검계의 실체가 밝혀졌습니다. 양반들을 주살하는 천민들의 비밀조직인 검계의 부활을 놓고 를 시청하면서 '혹시 과거 남인세력들이 야망을 이루기 위해 같은 남인들을 살해하면서까지 양반들을 주살하려고 일부러 가짜 검계를 만들어놓은 것은 아닐까?'라고도 예상했었지만, 차천수(배수빈)에 의해 밝혀진 재건된 검계는 가짜가 아닌 진짜였습니다. 하나의 계략으로 만들어진 가짜일 것이라는 짐작은 어쩌면 다른 시청자들도 그리 생각하고 있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어쩌면 진짜 검계가 있을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장옥정(이소연)에 의해서 위장되어진 가짜 검계집단일 것이라 생각되기도 했었죠. 이같은 짐작은 장옥정과 유배를 떠났던 장희재(김유석)간에 오고가는 비밀서.. 2010. 8. 4.
동이, 폐위당한 장희빈이 악녀로 그려지게 된 이유 인기 사극드라마인 MBC의 에서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인현왕후의 복위와 장옥정의 폐위가 동시적으로 그려지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정확하게 인현왕후(박하선)가 다시 궁으로 돌아오는 모습까지는 아니었지만, 등록유초의 분실과 청국 사신단에게 이를 넘겨주려던 장옥정(이소연)과 장희재(김유석)가 현장에서 붙잡힘으로써 현장 검증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이를 사주한 사람이 다름아닌 중전인 장옥정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죠. 등록유초의 원본을 동이의 처소에서 빼내는 과정에서 미리 손을 써두었던 함정에 걸려 감찰부 최상궁(임성민)이 꼼짝없이 빠져나갈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었죠. 등록유초 사건으로 인해 중전이었던 옥정은 사실상 그동안 이루었던 모든 것을 잃게 된 결과를 빗었습니다. 이는 나라의 기밀문서를 빼내는 행위.. 2010. 7.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