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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35

[경북 문경] 사색과 여유가 어울어진 '성보촌 차도재' 지방여행에서 특별한 곳을 만나게 되는 것만큼 여행자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없다. 그것도 그저 지나가는 뜨내기 손님들에게 친절함과 상냥함으로 대하는 곳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기대하지 않았던 여행길에서 간혹 시간이 지나도 생각나는 곳들이 있을 것이다. 얼마전 경북 문경에 행사차 방문했었을 당시에 성보촌 유스호스텔을 들렀었다. 한곳에서 먹을거리와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는 문화체험 코스까지 겸하고 있는 문경의 '성보촌'은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내접근성을 요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발품을 팔아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경북 문경시 호계면 호계리에 위치하고 있는 성보촌은 점촌시내를 지나 영강교 다리를 건너 좌회전하여 약 5분여간 직진하게 되면 강변길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데, 34번 국도를 끼고 있는 곳인지라 자동차.. 2013. 3. 27.
[경북 상주]함창향교, 가을의 정취와 상상력으로 찾아본 배움의 전당 역사가 깊은 고장에는 학식이 깊은 학자들의 많이 배출된 것을 알 수 있는데, 거기에는 학문을 계승하고 배움의 가르침이 있는 서당 등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현대에도 유명 대학교나 고등학교, 중학교 심지어는 조기교육의 중요성 때문에 초등학교마저도 학교 인근에는 자녀들을 교육시키려 집을 장만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쳤을까요? 현대에는 고등 교육기관인 대학교가 있지만 옛날에는 태학이나 성균관이 있어서 양반들의 자녀들을 가르치기도 했었습니다. TV 드라마였던 '성균관스캔들'에서도 유생들이 출연하는 모습들이 보여졌었는데, 현재나 과거나 가르치고 가르침을 받는 것은 매한가지이기도 합니다. 경북 상주시 함창읍에는 한시간 정도의 짧은 여행으로 옛날의 배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2012. 10. 24.
담양 소쇄원, 일상의 시름을 잊게 만드는 무릉도원 전남 담양에 위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원림인 소쇄원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 원림은 개인정원과 같은데, 을 찾게 되면 한국의 정원문화가 어떠한 것인지를 알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동남아에서 일본과 중국의 정원문화가 유명한데, 두 나라의 정원문화는 각기 특색이 있습니다. 일본의 정원이 아기자기한 자연의 소재를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라면, 중국의 정원문화는 스케일이 크다는 것이 특징일 겁니다. 그런반면 한국의 정원은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 사람이 자연속에 동화되는 최적의 모습을 만들어놓은 것이라 할 수 있지요. 자연채광이나 경관, 물의 흐름까지도 고려한 정원을 만들지만 무엇하나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듯한 것이 아닌 자연의 일부속으로 들어가있는 듯하다고나 할까 싶어요. 소쇄.. 201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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