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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5

인터스텔라, 천만관객 돌파한다면 몇번째? 2014년 연말이 되면서 예상치 않게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는 의외로 독립영화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라 할만하다. 독립영화로는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워낭소리' 이후에 2014년 연말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는 12월 20일 주말에 200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연말 국내 극장가는 예전부터 블록버스터 급 영화들이 대세를 이루며 흥행을 이어갔던 모습이었는데, 2014년 연말에도 그같은 흐름은 비슷한 유형을 따르고 있는 모습이다. 최대 기대작이라 할만한 피터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에서 이어지는 호빗의 마지막 3부작인 '다섯군대 전투'가 개봉하면서 백만관객을 바라보고 있고, 국내 영화로는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출연작인 '국제.. 2014. 12. 22.
피끓는청춘(2014), 사랑이 아프니까 청춘이다? 박보영, 이종석 주연의 '피끊는청춘'을 관람하게 되면 흡사 과거 학원영화인 '친구', '말죽거리 잔혹사'가 떠오르는 영화이기도 하다. 학교교복과 교련수업으로 대표되는 과거의 고등학교 학창시절이 대체적으로 마초적인 남자들을 대상으로 그려졌다면 '피끓는 청춘'은 여자가 주인공으로 탈바꿈되어 있는 모습이기도 하겠다. 흡사 일곱명의 여자친구들을 등장기켜 인기를 모았던 '써니'의 또다른 학원물이라 볼 수도 있겠고. 2014년으로 들어서 한국영화는 또하나의 천만관객을 돌파한 기염을 토했다. 영화 '변호인'이 그것으로 2003년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첫 천만관객을 돌파인 이래로 '괴물', '왕의남자' 등등 천만관객 돌파 흥행대열에 안착하며 앞으로의 흥행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기도 한다. 변호인의 .. 2014. 2. 5.
설국열차(2013) 시사회, 봉준호 감독의 멈추지 않는 생존열차! 여름 성수기의 최대 기대작인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관객들과 만난다. 포탈과 영화 커뮤니티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던 영화인 '설국열차'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는 어찌보면 호불호가 갈릴법하다는 느낌이 강하기만 했다. 지난 용산CGV 시사회를 통해서 개봉전에 미리 관람할 수 있게 된 설국열차는 필자역시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개봉되는 영화들 중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영화중 하나였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관객들은 몇가지 질문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 여겨지기만 한다. 과연 그 물음은 무엇일까? 가까운 미래에 지구는 인간이 만들어낸 과학의 힘에 의해서 처참하리만치 혹독한 빙하기를 맞게 된다. 인간을 편리하게 하던 과학이 인간을 공격한 셈이다.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과학의 힘은 세상을 모두 얼어버리게 만들었는데.. 2013. 7. 25.
베를린(2013) 한석규, 1990년대 흥행 되돌림표 질주가 시작되나? '마카오에서 베를린, 무기장사, 공관, 스파이암살, 망명까지 이걸 다 어떻게 엮어야 말이 되는거냐?' 2013년 상반기에 개봉하는 한국영화들 중 가장 기대되는 영화인 '베를린'에서 주인공 정진수 역을 맡은 배우 한석규의 메인 나레이션 예고편의 대사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놓고 있는 대사이기도 한데, 특히 배우 한석규가 대뱉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말 그대로 연기로 뭉쳐져 있어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대사다. 예고편에 담겨있는 대사 한줄 속에 배우 한석규의 연기력이 녹아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개성이 드러나 있는데, 영화 '베를린'을 보고 싶게 만든다. 지난 21일 월요일에 왕십리CGV에서 류승완 감독의 신작인 '베를린' 시사회가 열렸는데, 사실상 시사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이라면 .. 201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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