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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14

김수로 1회, 스파르타쿠스를 만들 작정이었나? 철의 제왕과 해상왕국을 건국했던 가야의 김수로의 일대기를 드라마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설레기만 합니다. 벌써 첫회를 방송했지만 아직 주인공인 김수로의 본격적인 일대기로 들어가지 않은 모습이죠. MBC에서 특별기획드라마로 방송되고 있는 주말드라마인 의 첫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떤 느낌이 있었을까요. 아직까지 본격적인 내용속으로 들어가지 않은지라 뭐라 평가를 내린다는 게 어쩌면 우를 범할 수도 있겠지만, 첫방송을 보고 나서 아쉬움이 많이 드는 드라마였습니다. 화려한 전투씬과 연기파 배우들의 깊이있는 연기는 라는 주말 사극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는 요소가 될수도 있을 법합니다. 하지만 첫방송에서 본 는 너무도 많은 욕심을 내고 있는 모습이 아니었나 싶기만 합니다. 가야라는 국가는 한민족사에서 고대사에.. 2010. 5. 30.
선덕여왕 39화, 덕만의 영원한 멘토 미실의 대화가 흥미롭다 사극드라마의 장르는 과거의 시간을 들이켜 보는 묘미가 있다. 그것이 비단 역사적인 사건이나 인물이라 하지만, 드라마에서의 역사적 허구는 늘 존재한다. 역사학자의 눈에서 기술되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상 이러한 역사적 왜곡은 있기 마련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듯 하다. 특히나 선덕여왕에서는 그러하다. 개인적으로 선덕여왕에 비추어진 역사왜곡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바라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드라마의 왜곡된 부분은 여러 문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역사적인 지식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시대상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도 사실 드라마를 통해 알아가기 보다는 드라마를 시청함으로써 "정말 그랬을까?"라는 의혹이 생겨나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는 각종.. 2009. 10. 6.
천추태후, 역사적 환타지에 짜맞춘 실험적 사극? KBS의 인기 사극드라마인 가 마지막 종영을 남겨두고 거란의 침입을 슬기롭게 막아내는 장엄함으로 종지부를 찍을 듯한 모습이다. 마지막회만을 남겨둔 는 어찌보면 실험성이 강한 사극드라마가 아닐까 싶은 모습이다. 과거 KBS1 채널에서 방영되던 대하사극을 KBS2채널로 옮겨가면서 시청률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이는 단점을 보여주기도 했다. 각 방송사마다 보여지는 사극드라마는 각기 특색을 달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KBS의 대하사극은 정통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 때문에 적잖게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오던 드라마였다 할수 있다. 그렇지만 는 사실상 정통이라는 말이 무색하리만치 인기를 쫓아간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KBS의 대하드라마의 특징은 치밀한 인물들의 갈등이 주.. 2009. 9. 27.
납량특집 혼, 유난히 많은 수중촬영 왜일까? 수목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MBC의 납량특집드라마인 에서는 유독 수중촬영씬이 많이 등장한다. 극중 주인공인 윤하나(임주은)은 장장 10시간에 걸친 수중촬영 탓에 저체온증을 일으켰을 정도로 드라마 에서는 수중촬영 모습이 눈에 흔히 띤다. 왜일까?(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정설은 아니니 재미로 읽어주시길 바래요) 생명과 죽음의 갈림-물 물이라는 매개체는 하나의 죽음과 생명의 갈림을 의미한다. 인간이 어머니의 품속, 양수안에서 태줄에 의해 생명을 연장하고 세상에 태어나지만, 양수라는 물 속에 오랜시간을 웅크리고 있다.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에 사람의 무의식에 물이 전해주는 편온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러한 의식이전에 살아온 세상이기 때문이다. 생명은 물이 없으면 살아가지를 못한다. 공기가 있으나 물이 없다면 생명또.. 200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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